2001년, 베르디의 <아이다> 지휘 도중 3막째에 심장마비로 타계한 주세페 시노폴리가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와 함께 1983년에 녹음한, 슈베르트의 '미완성'의 걸작품들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이 앨범이 오늘 아침 집밖을 나서는데 우체국 택배편으로 볼프람 후쉬케, MD.45와 함께 성급하게 날아왔다. 그러니 가방 속에 덜렁덜렁 들어가있는 상태. 그러나....
앉아있는 곳은 소리를 다루는 자린데 아무 것도 틀어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