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음 같은 걸 일일이 입으로 내는 사람은 오타쿠입니다." 진짜 맞는 말임. 그러고보니 [스타워즈]가 개봉했을 때 영화의 모든 대사와 효과음을 외워서 두시간 동안 리얼타임으로 시연했었다는 오타쿠 전설도 있었지....

결혼식 때 뿌렸다던 동인지 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러브스토리.' 의외로 2권은 알콩달콩해서 재밌었음.

 

하하하하하하. 어이쿠.... 보는 내내 닭살 돋았음. 뭐 그림이야 좋았지만. 절제를 모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아주 여실히 보여준다.

 

빠바박만화 [걸프렌드] 작가가 그리는 청춘액션우정 그외 등등 만화. 별로 색기도 안 느껴지고 그냥 무난함. 내용 까먹어도 다음에 기억해내는덴 문제가 없을 정도의 도식성.

 

몇몇 의도된 시추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어째 점점 캐릭터들이 무개성적으로 되어간다는 느낌. 슬프구만.

 

이건 뭐 청소년 교양만화로 써먹어도 좋을 듯. 보도방 3자매의 마지막을 후덜덜하게 장식한 다음, 우시지마의 한 가정 말아먹기 모드 발동.

 

옛적 곰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무난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소재의 참신함에 비해 그 밀도가 낮아서 그리 큰 매력은 못 느꼈다.

 

오오츠카 에이지가 뉴타입에서 연재했던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 시작품신화]는 무척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구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시작품신화]는 일러스트가 무라타 렌지기도 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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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2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독하리만큼 직설적인 청소년 교양만화가 되겠군요...^^
우시지마는 충분히 과격하고 비현실적이지만...엄연히 현실이라는 사실이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hallonin 2007-05-21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나라이웃나라보단 교육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가본드 2007-05-22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을 장식하기 위해 다량구매하는 먼나라이웃나라는 그저단지 책장장식용일뿐 ㅠ
검은사기와 함께 '청소년 교양도서'로 지정했으면 ㅋ

hallonin 2007-05-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사기는 드라마적인 면이 좀 서투른 것 같더군요. 정보량은 상당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