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음 같은 걸 일일이 입으로 내는 사람은 오타쿠입니다." 진짜 맞는 말임. 그러고보니 [스타워즈]가 개봉했을 때 영화의 모든 대사와 효과음을 외워서 두시간 동안 리얼타임으로 시연했었다는 오타쿠 전설도 있었지....
결혼식 때 뿌렸다던 동인지 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러브스토리.' 의외로 2권은 알콩달콩해서 재밌었음.
하하하하하하. 어이쿠.... 보는 내내 닭살 돋았음. 뭐 그림이야 좋았지만. 절제를 모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아주 여실히 보여준다.
빠바박만화 [걸프렌드] 작가가 그리는 청춘액션우정 그외 등등 만화. 별로 색기도 안 느껴지고 그냥 무난함. 내용 까먹어도 다음에 기억해내는덴 문제가 없을 정도의 도식성.
몇몇 의도된 시추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어째 점점 캐릭터들이 무개성적으로 되어간다는 느낌. 슬프구만.
이건 뭐 청소년 교양만화로 써먹어도 좋을 듯. 보도방 3자매의 마지막을 후덜덜하게 장식한 다음, 우시지마의 한 가정 말아먹기 모드 발동.
옛적 곰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무난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소재의 참신함에 비해 그 밀도가 낮아서 그리 큰 매력은 못 느꼈다.
오오츠카 에이지가 뉴타입에서 연재했던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 시작품신화]는 무척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구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시작품신화]는 일러스트가 무라타 렌지기도 했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