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고민할 시간에 공갈빵 하나라도 더 먹자.

 

가락시장 남문쪽에서 파는 공갈빵은 1개에 700원. 3개에 2000원.

 

 

...뭐 제가 볼 땐 라이트노블의 정의에 대한 논란은 산업적 태생에 억지로 장르적 속성을 붙일려고 하니 만들어진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라이트 노블은 에로게임과 태생적인 면에서 궤를 같이 하는 듯 해 보입니다. 에로게임 또한 성인용이라고 하는 철저하게 산업적인 분류법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나름의 코드, 소위 모에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성향들을 고도로 발달시킴과 동시에 게임형식에 있어서 마이너 레벨의 진화를 성취해냈으니까요. 그러니까 에로게임이라고 하면 이제 사람들은 FPS라든지, RPG라든지 그런 장르적, 시스템적인 것들 보다는 소재, 코드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이런 결과는 흔히 일반 대중이 라이트노블에 대해 은근하게 가지고 있는 일련의 고정관념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사안이기도 하죠. 즉, 그 은근한 '덕후삘' 코드라는 것.

아무튼 라이트노블은 무어냐, 하면 이제는 이것도 라이트노블 저것도 라이트노블 아니면 말고, 하는 거의 조삼모사식으로 되버렸긴 하지만, 뭐 일단은 그게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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