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부터 삼십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내 인생을 엮었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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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초중반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은 책. 이 책을 읽고서 성실하게 살기로 마음 먹다. 김현의 저작들을 탐독하던 시절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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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후반, 서정주를 발견하다.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는 시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서정주 시를 읽노라면 열병이 나듯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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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비극의 탄생. 그리고 우상의 황혼, 반그리스도. 니체와 서양고전문헌학에 관심을 갖고 훗날 희랍어, 라틴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즈음하여 이십대를 마감하다. |
 | 두보시선- 역사가 남긴 향기
두보 지음, 이원섭 옮김 / 현암사 / 2003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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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답사와 동양의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처음 잡은 동양고전. 비장미를 읽다. 아내가 처녀시절에 내 글을 읽고 두보를 권했더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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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의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플래시를 독학하면서 스크립트 언어의 기초를 다진 책. 나는 이 책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념체계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로는 한빛미디어 책은 무조건 신뢰하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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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던 사상, 내가 원하던 가르침, 내가 원하던 세계--이런 것들이 모두 불교에 있음을 알았다. 이 책이 그걸 알려주었다. "사고의 배후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다. 사고 그 자체가 생각하는 것이다." |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최승자 옮김 / 청하 / 1984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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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십대 후반, 이제야 차라투스트라가 읽힌다. 경이로운 책이며, 경이롭게 오해되고 있는 책. 필생을 걸고 이 책을 번역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 니체전공자입네 내세우는 학자들보다는 최승자 시인의 번역을 추천. 니체가 언제 학자스러웠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