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은행의 비밀 52
최성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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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은행에 실망했어.ㅜㅜ

 

책은 크게 6부분으로 나뉜다. 예금과 저축,펀드,생활금융,대출,보험,부동산과 세금에 관한 진실.아직 직장도 없는 '돈 없는 대학생'으로서 이제 적금 좀 들어볼까~ 하던 차에 제동이 걸린 거다.조목조목 따지는 통에 은행에 대한 나의 무조건 적 신뢰가 깨져버렸다.

중요한 것은 여기 나온 내용이 진실이라는 거다. 펀드매니저나 은행원이 권하는 것이 실제로 캠페인이 걸린 상품이라던가, 은행원이 고객보다 더 모르는 내용이 있다던가 하는 내용은 나로선 은행도 순전히 기업이라는 생각만 들게끔 했다.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여러 상품의 맹점인데 나같은 초보보다는 샐러리맨이나 이제 펀드를 시작할 목돈을 갖춘 사람이라면 한 번 보고 시작하는 게 좋겠다. 아는 것이 힘이요 돈이라는 것은 이 책이 시사하는 가장 큰 교훈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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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
그림 연주 / 아이케이 팝(Ikpop)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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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들어도, 라흐마니노프를 들어도 메꿔지지 않는 마음을 헤아리는 음악.

 

국악엔 그런 향기가 있다. 고졸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앗쌀(?)한 맛,태평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기만 맛도 있다.그림의 음악은 그렇게 아름답다. 특히 가을이 성큼 다가선 지금이 더 아름답다. 첫번째 앨범인 '아침풍경'은 말 그대로 아침인 지금 들으면 날아갈 듯 하다.

소금의 소리가 다른 악기와  어우러지는 음악은 근래의 퓨전이라고 하는 국악 중에서도  가장 다른 악기와 궁합이 잘 맞는 듯 하다. 바이날로그의 음악이 강하지만 경쾌하고 유머러스 하다면 그림의 음악은 파란 파탕의 흰구름 한 점 떠 있는 가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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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캠퍼스 중국어 1 (교재 + CD 1장)
스타트캠퍼스 중국어 편찬위원회 엮음 / 다락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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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대학생활에 알맞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대학생 중국어 초급 입문자를 위한 중국어 회화교재예요.중국어에 대해 아예 모르는 초급자도 테이프 듣고 따라하고 익힌다면 "중국어가 무서워요!중국어는 이상해요!"라는 이름 모를 두려움은 조금 떨칠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중국어도 배우다 보면 참 매력적인 언어거든요.

책의 초반부는 중국어 입문서가 다 그렇듯 발음과 성조편이 나옵니다. 이 부분도 테이프를 들으면서 익힐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내용으로 넘어가면 1과는 제목이 "선생님 안녕세요?"예요.대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상황들로 과를 구성해서 이것저것 쓸모가 많습니다.구성은 기본 어휘 익히기,캠퍼스 실용회화,주요 어법 및 표현,연습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팁으로 중국에 관한 역사라던가 하는 부분도 실려 있어요.

손전화 번호 묻기,나이 묻기,너 술 잘 마시냐?(ㅡ,ㅡ) 등등 중국인 친구에게 써먹을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딸려 오는 테이프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중국어게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맞는 교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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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차이나 관광 중국어 입문편
김은희 외 지음 / 예담차이나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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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이 책은 관광을 위해 기획된 중국어 회화교재랍니다.

 

책의 서두에서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중국어를 배우면서 여행한다"라는 의도하에 만들어진 교재예요. 그렇지만 중국어를 아예 배워보신 적이 없는 분께는 과한 책이네요. 1과만 해도 기본회화와 응용회화에 이미 초급을 넘어선 조사라던가 구문, 단어가 등장합니다. 저는 이미 초급단계를 지났지만 그래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덥디다 ㅡ,ㅡ

책의 목적처럼 목차에는 관광에 필요한 회화들이 가득합니다. 길 묻기,환전하기,호텔 예약하기 등이 들어 있어요. 딸려 오는 테이프는 조금 실망스럽니다. 한 과당 구성이 기본회화,응용회화, 독해연습인데 테이프는 오로지 중국어로만 기본회화와 응용회화가 수록되어 있어요. 처음 배우시는 분들께는 조금 지루하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본래 외국어 학습은 소리학습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는 한국어가 개입되지 않은 점을 높게 사겠습니다^^

확실히 이 책을 가지고 독학을 하시는 건 힘듭니다.저는 학교 교재로 쓰기 때문에 강제로(?) 학습되고..있지만 독학에 필요한 양과 가이드라인이 많이 부족한 책입니다. 중국어에 어느정도 기본기가 있고(저는 고등학교 제2외국어 2년,대학교 교양수업으로 한 학기 들었습니다 ㅡ,ㅡ)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유용한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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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사용설명서 내몸 시리즈 1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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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메모메모. 이런 메모할 것 투정인 진정한 실용서렸다!

10대 때나 지금이나 몸은 허한데 정신력으로 버텨낸 것 같다. 다만 지금과 10대는 몸이 달라서(?)지금의 피곤함이 사뭇 남다르다. 시금치는 눈에 좋고, 비탄민c를 먹으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이것들이 몸에 들어가서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점에 이로운지는 관심 밖이었다.

이 책의 미덕은 여기에 있다. 솔직히 정제된 알약 형태의 비타민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제된 비타민제를 먹으라 조언한다. 그리고 어떤 음식이 어떤 부분에,어떤 성분 때문에 좋게 작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줬다.

책을 읽고, 비타민제가 땡기고, 토마토를 찾고, 땅콩을 매일 먹고, 밀가루 음식를 멀리했다. 그리고 저지방 우유를 매일 2잔 마시고, 매일30분 이상 걸으며, 매일20분의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

내 몸은 지극히 정직하게 반응했다. 그동안 꽤나 안녕하지 못하신 거다. 차차 이력이 붙으면서 밀가루 음식이 나에게 언제나 설사를 안겨줬음을 알게 되었고 쌀로 된 떡도 그다지 이롭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 고질병이 된 턱근육이 아픈 것을 이제는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가기로 했다. 이만하면 먼지 풀풀 날리던 내 몸도 어느정도 깔끔해 지지 않았을까. 흐흠.

집에 두고 자주 들여다 보면 괜찮을 책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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