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연말/연초답게 여전히 트렌드를 예측한 서적이 봇물이다. 경영/경제학 서적은 어떻게 인류의 부가 축적되어 왔는지,
경제의 메커니즘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정리해 놓은 책들이 주류인 것 같다.
여러 트렌드 예측 책 중에서 눈에 띄는 책이다. 사실 예측이라는 것은 몇 개월만 지나서 되돌아봐도 과거의 예측이 얼마나 엉터리였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역이다. 따라서, 단기에 국소적인 영역을 바라보는 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전세계에 걸친 변화를 큰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IT가 지속적으로 다방면에 있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잊을만 하면 새로운 것이 튀어나와 생활에 큰 파장을 준다. 올해는 스마트폰이라는 게 튀어나와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IT의 측면에서 어떤 전환들이 있어왔고 향후에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예측산업을 비판하고 있다. 예측전문가나 손금을 보는 사람이다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다. 사실, 주식 전문가와 원숭이의 대결에서 원숭이가 이겼다는 얘기와 다름없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속성, 어떻게 이런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등 단순한 비판을 넘어선 시각이 재미를 줄 것 같다.
지식의 깊이는 깊은 따뿐하기만 한 책보다는 지혜와 재미를 한 꺼번에 주는 책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삼국지의 재미와 책사들이 주는 지혜를 한 꺼번에 가져보고 싶다.
정진홍 선생님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1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사실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인생에 지혜까지 전달해 주는 책이다.
이번 기회에 3권을 모두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