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녹나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요시다 루미 그림, 유소명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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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은 연약합니다. (추춴사 노경실 작가의 말씀)

​

"그래, 똑바로 가자."

"미래를 보게 되면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거야."

중요한 것은 지금이지

​

소년이여,

막대기 따위에 네 인생을 걸지말고

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렴.

중요한 것은 지나간 일도 아니고 앞으로 올 날들도 아닌 바로 지금이란다.


히가시노게이고의 그림책.

나미야의 잡화점 처럼 전혀 히가시노게이고 답지 않은 작품으로.

녹나무믜 파수꾼을 연상하며 읽었습니다.

너무 갑자기 너무 일찍 보내드리게 되어 슬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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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있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120
볼프 에를브루흐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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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한끗 차이이다.

오리는 죽음과 함께 하는 삶이 좋았을까.

두려워하고 무서워한 죽음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오리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는다.

​

죽음은 만일을 위해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오리와 죽음은 서로에게 '내가 함께 있을게'를 말했을지 모른다.

그 둘은 그렇게 함께 있었고,

죽음은 오리를 연못에 흘려보내준다.

​

늘 함께 있으며 이별을 맞이한 죽음은 과연 괜찮은 걸까?

'내가 함께 있을게'는 누구에게 건네는 말이였을까?

죽음과 오리는 서로에게 구원받았을까?


진짜 죽음이 무섭지는 않았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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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가방 ㅣ 킨더랜드 픽처북스
나세 지음 / 킨더랜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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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만의 가방을 메고 삽니다. 

​

누구나 가방하나쯤 메고 삽니다.

그 가방에 버거운 짐하나 꼭 있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옮기지도 못하고 심지어 꺼내보지도 못하는 짐들이

누구에게나 분명 있습니다.

​

그 짐들의 해결방법은.....

꺼내고, 보고, 나누고, 덜고, 줘버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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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까봐 ㅣ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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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병속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둔 소녀.

자신과 같은 질문을 하는 한 아이를 만나 그 마음을 꺼내고 싶어진 어른이 된 소녀.

​

마음을 감추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아플까봐서.

숨겨둔 것은 언제고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숨긴다고 아프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플만큼 아프고 나면 그 자리에 생채기가 남고

그것으로 그 마음의 아픔을 기억하면 됩니다.

아플까봐 때문에 충분히 들어내지도 못한 채 많이 아팠을 꺼란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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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는 짝짝이 ㅣ 웅진 세계그림책 11
히도반헤네흐텐 지음,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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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귀는 멀쩡하단다. 조금 힘이 없긴 하지만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어.

원래 귀 모양은 모두 다르단다."

​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른거란다.

토끼 리카야

남들과 다르지만 넌 멋진 귀를 가졌구나.

너는 너를 사랑해주고 받아들여주는 좋은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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