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고티에 다비드.마리 꼬드리 지음, 이경혜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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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새에게 편지를 씁니다. 보고 싶고 궁금해서

그리고 어느 날 새를 만나러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흙구덩이에 발도  빠지고 무서운 숲도 지나고 바다 그물에 걸리기도 하고

화산에 발을 데기도 하면서 곰이 새를 향해 나아갑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친구들과 헤어지도 합니다. 

목이 마르는 더위도 견디고 뗏목을 만들어 타고 바다를 건너 새를 만나러 갔는데

새도 곰과 헤어져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어 북쪽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새의 친구들이 둥지를 만들고 다 같이 둥지를 옮겨서 새를 만나러 갑니다. 


마지막 책장에서 곰과 새는 뜨거운 포옹을 합니다. 


친구들은 모두 만났고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뻐합니다. 


세상의 끝에 있는 서로는 서로를 기억하고 서로를 향해 편지를 쓰는 한 만날 수 있습니다. 


살면서 내내 마음속에서 편지를 쓰겠습니다. 

그 편지의 모두가 가 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언젠가는 그 마음이 넘치면 혹시 가 닿을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끝에 있는 당신에겍

나는 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나의 새야,
널 다시 만날 생각을 하면 너무나 행복하면서도
사실은 아주 조금 겁이 난다는 것도 말해야 겠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곧 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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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진흙 괴물에게 ㅣ 라임 그림 동화 47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이현경 옮김 / 라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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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기분대로 마음대로 땡깡부리는 유키는 센 오빠가 건넨 열쇠를 하수구 속으로 넣어 버리고

너를 만났지. 

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커진다고 하는 진흙 괴물

너랑 함께 퐁당 연못을 지나 짜증 쓰레기 박물관에서 센 오빠의 노란 강아지도 만났지.

특히 분노 도서관 선반에 저장해 놓은 병과 통조림 같은 형태의 슬픔, 짜증, 화, 포기 , 불안 등을 보며

진흙괴물이 되어가려 할 때 구하러 와 준 오빠. 


오빠는 동생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주었습니다. 

괴물은 혼자 남겨지는 것이 싫었지만 유키는 꼭 안아줍니다. 

길 잃은 두 마리 곰처럼 집으로 돌아온 두 남매는 깨끗이 씻고 

오빠가 건넸던 말을 떠올립니다. 


센오빠 넘 멋있습니다. 오빠도 겪어봐서 아는 겁니다. 

마음 속의 진흙괴물도 짜등 도 화도

이제는 남매가 잘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 

유키도 오빠한테 잘 하는 착한 동생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사라진 진흙괴물과 콧물들도 잘 지내야 할텐데...... 


"걱정하지 마.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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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ㅣ 미래그림책 170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 그림, 이지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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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치과의사 선생님 비보씨

노파의 이를 고쳐주고 받은 무화과 두 알이 해내는 마법같은 이야기

비보씨에게 구박받는 개 마르셀의 통쾌한 복수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것은 권선징악의 이야기 입니다. 

그럼 이 후에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우리 나라 고전에  있는 뒤바꾼 운명이 외국 이야기에도 있다는 것이 신깁합니다. 


바라건데 시간이 흘러 뉘우친 비보씨가 착한 사람이 되어 

개를 사랑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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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 - 핀두스의 첫번째 특별한 이야기 ㅣ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1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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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할아버지에게 핀두스는 아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생일이 아니더라도 생일을 기념하늠 몇개의 날들에 핀두스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주시는 할아버지는 넘 멋지십니다. 

그 케이크를 기다리는 핀두스와 케이크를 만들 재료들을 구하기 고분분투 하는 이야기가 <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입니다. 

옆집 구스타프손 할아버지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아저씨를 미친 사람 취급하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 몰라도 우리는 압니다. 

할아버지는 지금 최선을 다해 핀두스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 노력을 하시는 것을 말입니다.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 찬 케이크를 받는 핀두스가 부럽습니다. 

핀두스는 언제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할아버지에게 요구하고

그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애쓰는 할아버지. 

두명이 늘 같이 행복하길 바래 봅니다. 


핀구스 시리즈는 언제고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행복해 집니다. 

엉뚱함들이 결국은 좋은 결론을 맺어가는 그 엉뚱발랄한 이야기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이 번에는 잠든 황소를 깨우고 사다리를 꺼내는 핀두스의 활약이 넘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우리 핀두스가 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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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5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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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던 중 핑크색 반바지를 입은 잘 생긴 친구가 나타나 완벽함을 뽑냅니다. 

친구들은 자신의 부족함의 장점을 말하고

다섯은 생각보다 자신들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족함이라는 것은 기준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가 부족하다고 주어지는 부족함과 자신 스스로가 내리는 결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들 조금씩은 부족함이 분명 존재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부족함이 없는 사람도 존재는 하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도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 모두들 그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다 부족할 테니 부족함  보다는 채워져 있는 것에

눈을 돌렸으면 합니다. 


이 다섯친구의 모습은 참 개성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부족함이 장점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은 조금 부족해도 괜찮은 것일 겁니다. 


나의 부족함과 그 부족함의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적어도 나는 이 친구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친구에게는 다섯 친구가 한심하게만 보였어요.

완벽한 친구는 혼자 덩그러니 남아 세상에서 둘도 없는 바보가 된 기분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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