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예정일은 2월 14일 입니다.
발매일이 지연된 점 제작사를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원래 어제 출시였다가 하루 미뤄진 봄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사람은 하루가 한달 같다구~
오늘은 나오는거지? 응?응? 오늘은 출고되는거지? 응?응?
'인 더 풀' 보고 싶은데.. '공중그네'를 사면 주는지라. 게다가 공중그네가 훨씬 훨씬 싸게 파는지라 주문을 못하고 있다 ㅡㅡ; 도동놈 심뽀;
'공중그네'사서 '인 더 풀'만 가지구 누구 주든지 해야지 원..
공중그네는 항상 떨이로 파는 느낌.. 안그래두 잘 팔릴 책인데.. 덥...
지난주에 본사로 왔다.
파견지에서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중에 서울역노숙자 냄새를 풍기는 사람이 있어 (모르는 사람)
우리가 '숙자씨'라 부르며 뒷담화를 나누곤;;했는데....
자리가 2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도 어찌나 냄새를 독하게 풍기시는지 ㅡㅡ;
그런데 본사에 와보니.. 또 한명의 숙자씨 ㅜ.ㅜ
게다가 바로 내 뒷자리;;; 담배한번 피우고 들어오면 너무너무 냄새가 지독하다 ㅜ.ㅜ
참다못해 메신져 등록해서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흡연 후 가글을 하던지 껌을 씹던지 해서 냄새 좀 관리해달라고 얘기했다.
'담배를 끊으란 얘기네요?' 이러길래 그런거까진 내 관여할 바 아니니 냄새만 관리해달라고 했는데 효과가 있을지 과연 의문이다.
사실 숙자씨들의 냄새는 담배가 상당히 큰 요소를 차지하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담배냄새도 그냥 피우고 난 후의 입냄새가 아니라 완전히 니코틴과 타르와 커피가 혼합되어 찌든 냄새가 속에서 올라오는 것이며 (아.. 역해 ㅡㅠㅡ) 잘 씻는 사람이 아니면 그 냄새가 피부로도 배어나오기 때문에 당장 피우고 난 후의 독한 입냄새는 어떻게 한다고 해도 은은히 풍겨나오는 몸냄새는 어쩔꺼야!!
사실 본사의 숙자씨는 자취생이며, 파견지의 숙자씨도 얼굴에 '나 자취생'이라 써있으며, 둘 다 머리가 길며-어깨 바로 위- 잘 씻지 않음이 확연하다 (냄새의 농도가 1주일~10일을 기점으로 옅어진다 웩웩)
이건 공해다. 담배피우고 들어오는 순간의 냄새 공격은 정말 속이 뒤집어진다.
암튼 얘기를 했으니 속냄새나 몸냄새는 어쩌더라도. 신경을 좀 쓰시것지...
아... 증말.. 숙자씨들은 지하철과 역 주변으로도 충분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