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어떤 소설을 읽으면서 이것이 완전 허구일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마찬가지로 정말 일어났던 일일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거죠. 바로 그 성격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힘이 아닐까, 거기에 윤리적인 문제도 포함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