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오뎅. 호빵. 붕어빵. 군고구마. 군밤.

그리고. 호떡.

호떡은. 달고. 느끼하고. 기름지고. 맛있다!

가을 초.초.초.초입부터.. 동네엔 호떡 포장마차가 하나 생겼다.
매일 있음.
한번 사먹어 봤는데.. 맛있지만 속의 고물이 한쪽으로.. OTL
가끔 보면 아저씨가 할 때도 있고 언니(실제론 동생일것 같은 얼굴)가 할 때도 있는데 손 놀림을 보아 아저씨가 프로~ 언니는(딸이라기엔 넘 많고 부부라기엔 절망스러울 정도로 어린 언니.. 아니동생.. 암튼 그 여자 ㅡㅡ) 약간 느려.

내가 사먹은 것은 언니의 솜씨.. 그러니까. 한쪽으로 뭉치는 호떡 속.

몇달동안 사먹고 싶었지만.
기름진 겉과 설탕의 속을 생각하면 퇴근길에 사가지고 들어가는 건 쉽지 않다.

그래도 호떡.. 생각하니 더 먹고싶어~ >,<
오늘 저녁 아저씨가 호떡을 굽고 있으면 천원어치..주세요.. *-.-*

(아무래도 말투가 이상타... naokis.net을 다녀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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