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총결산

8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알라딘은 여러 독자분들과 함께 '수다'를 떨었습니다. 책에 대한 수다, 음악에 대한 수다, 영화에 대한 수다 등 여러가지였죠. 음... 카페에서 친한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독자 여러분과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참 신선한 경험이었는데요, 21일간의 릴레이가 끝나고 난 지금 다시 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어떠세요? 미처 매일매일의 수다 제안에 들르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있는 주제에 수다를 더해보시는 건? ^^/
(9월 20, 21일의 마지막 수다제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보러가기 )
첫번째 수다 제안 : 지하철에서 읽기 괜~히 부끄러웠던 책,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부끄러운 데도 열심히 읽고야 말았던 책은?
뭐니뭐니해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요즘의 소설은 대부분 성적인 내용이라도 스토리로 담담하게 표현되어 웬만한 표현엔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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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다 제안 :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책은 인생에 한 번은 독파하겠다!
| 꼭 그런건 없지만.. 유명한 대하서적들이나 전집류. 가격적으로 한 번 사기도 어렵고 끈기가 없어 끝내기도 어렵다. |
세번째 수다 제안 : 우울할 때 읽으면 기분이 절대로 업up 되는 책
뽈랄라 대행진
또는 이외수님 우화집, 최근엔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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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수다 제안 : 램프에서 지니가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인님, 책 속의 장소 한 군데로 보내드리지요.' 여러분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 어떤 책 속 인물들의 곁을 택하시겠어요?
향수
그르누이가 첫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볼 수 있는 장소. 뭐. (옆집 옥상이나 다락방정도?)
또는 그르누이가 자살(?)하는 장소. (나도 동참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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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수다 제안 : 하루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듣고 싶은 음악은?
여섯번째 수다 제안 : 커피랑 가장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찾아주세요~
| 대다수의 사무직 종사자에겐 커피는 낭만이 아니므로. |
일곱번째 수다 제안 : 어처구니없이 여러 번, 많이 본 영화, 한 편쯤 있으시죠? ^^
한때는 적과의 동침이 어처구니 없이 많이 나오더이다. 그 때는 또 타 방송에서 재밌는 것도 안하므로 계속 봤던가. |
여덟번째 수다 제안 : 가장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하시는 그림책 작가는 누구인가요? 그 작가의 매력을 소개해주세요~
| 그림 또한 무지한지라.. 원성스님 그림 좋더이다. |
아홉번째 수다 제안 :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으셨던 만화책, 혼자만 알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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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잘 안보기에. 친구네서 봤던 아즈망가 대왕! |
열번째 수다 제안 : <미저리>에서처럼 내가 감금해두고 -_-;;; 작품을 쓰게 하고 싶은 작가가 있다면?
| 쥐스킨트!!!!!!!! (그렇게 하면 그는 스스로 죽어버릴 것 같아.) |
열한번째 수다 제안 : 미래의, 또는 지금의 내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설명이 필요없음. |
열두번째 수다 제안 : 이 작가/아티스트 또는 소설 주인공과 연애할 수만 있다면!
열세번째 수다 제안 : 영화로 만들면 딱이다 싶은 책은? 그 책의 주요 인물 캐스팅을 직접 하신다면 어떤 배우로 낙점하실 건가요?
열네번째 수다 제안 : 읽다가 펑펑 울어버린 책, 있으세요?
뻔하지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명작임에 틀림없음. |
열다섯번째 수다 제안 : 이 한 권이 내 일상을 바꾸었다, 나를 변화하게 한 책 이야기
열여섯번째 수다 제안 : 사실 나 이 책 안 읽었는데... 하지만 왠지 비밀이 되고 만 책!
열일곱번째 수다 제안 : 친구에게 빌려줬는데 못 받은 책 ㅠ.ㅠ 그런가하면 내가 빌려놓고선 못 돌려준 책 ^.^;;
가장 친한 친구가 빌려가서 잃어버림.
내가 빌리고 먹은 책은.. 학교다닐 때 나이많은 동기아저씨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5페이지를 못넘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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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번째 수다 제안 : 가을은 식욕의 계절, 식욕 일으키는 책은?
열아홉번째 수다 제안 : 개인적인 질문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무엇에 '버닝'하고 계십니까?
스무번째 수다 제안 : 책읽는 친구들과 함께 떨고 싶은 수다는 어떤 내용일까요?
| 요즘은 뭐니뭐니해도 다빈치 코드가 가장 이야깃 거리가 많지 않을까 하는.. |
스물한번째 수다 제안 : 무덤까지 가지고 가고 싶은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