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시리즈 1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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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 그래서 뭔데. 정말 이러기야? 서론만 있고, 본론이 없어. 갑자기 결말로 뛰쳐 가는데 결말이 없어. 개연성이라는 걸 무시한 소설. 여장남자가 미스테리 사건을 풀려고 하는데, 그래서 뭐? 문제가 풀린거야?

작가의 머릿속 혼돈에 산책 나온 것 같아.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막힌 문이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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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 - 놀랍도록 간편하고 짜릿하게 효과적인 사무직의 통증 해소법
엔도 겐지 지음, 신희라 옮김 / 사이드웨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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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

엔도 겐지

 

인스타 찾아보면 다 나올 것이다.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다.

그런데도 눈으로 꼭 보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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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첨단 가족 - 성취의 시대, 우리가 택한 관계의 모양
박혜윤 지음 / 책소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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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첨단 가족

박혜윤

 

[숲속의 자본주의자]에서 멈췄어야 한다. 때론 멈출 때 더 아름다운 것을. 나는 기어이, 기어코 넘고야 만다.

제목과 각 챕터의 제목만 잘 선정했다. 그 안의 이야기는 도돌이표. 도돌이표. 도돌이표.

이게 무슨 괘변론자냐.. ... 어쩌다가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타인의 말을 튕겨내고만 있는건지. 남들이 하지 않은 길을 선택하게 되면, 다른 것을 통용할 수 없어야 하는 것 같다. 만약 다른 이들의 말을 듣게 되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봐, 그런 것 같아 잘못 살아온 것 같을 테니.

 

그래도. 정도껏이지.

 

생각이 확고한데, 이상한 생각을 확고하게 밀고 나가는 건, 가족 사회에서 자신이 중심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방어기제의 작동으로 보인다. 이를 대표하는 문장은 [누가 널 싫어하면 최대한 빨리, 그리고 멀리 도망가. 그 사람의 마음을 네 뜻대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 누가 널 좋아하면 그건 , 행운이다!’ 생각하는 거야. 그런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돼. 그럼 결국 이 세상이 너를 다 좋아하게 돼 있어]이다. 소름 끼치는 군.

 

[사실 부모는 아이에게 뭐가 좋은지 결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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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도 아니고 도시도 아니고, 부자 동네도 아니고 가난한 동네도 아닌 경계 지역 말이다. 어떤 계급이나 집단, 가치관도 압도적인 주류가 될 수 없는 동네였다.

 

관계를 가족이 함께 경험하고 고민하고 탐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환경의 시작이다.

 

기술의 진보는 인류의 삶을 개선 시키기 위해 나왔고, 실제 그런 긍정적인 결과를 냈지만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냈다.

 

삶의 모든 것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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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 本(본)
박찬규 지음 / sbi(한국출판인회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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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을 위한 AI 활용법

 

다들 chatGPT에 빠져서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바보와 이야기하는 것 같을까? 말은 번지르르한데 속은 없는.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내가 필요한 것은 수박 겉핥기가 아니라,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을 넘어 배신당하는 기분마저 든다. 말만 주저리 늘어놓는 바보랑 이야기하는 것 같은.

 

마음이 맞는 일은 기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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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김소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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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김소은 지음

 

엄마가 살아 있다고 해도 나의 하루를 알까?

이것은 단지 엄마가 살고 죽고의 문제가 아니다.

나는 너무 이른 나이에 독립을 하였고,

내 아이가 너무 늦은 나이에도 독립을 하지 못할까 염려한다.

나는 그런 지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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