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거 소장해서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떤 면이? 생각하게 하잖아. 머리 아프지 않게.
좋았어? 나오는 사람들의 조합도 좋았어.
지식이야, 컴퓨터에 치면 왠만한거는 다 나오는 세상이잖아. 그런거 말고, 그 지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별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생각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자제 좀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를 않네요).
마음 한 켠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었어.
그 덕에 내가 간만에, 실로 오랜만에 알라딘에 글을 남기도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오랜만이야. 반가웠어. 나의 공간. 나의 머릿 속 한켠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