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위해 샀다.
나는 영화로 봤다. 갈수록 단순해지는 나의 뇌는 단순한 내용의 영화 쪽으로 방향을 튼다. 단순하게 잘 봤다. 그런데 내 마음은 단순하지 않다.
울었고, 재미있었고,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단순하지 않았는데, 뭐라 해야하지.
존엄사라는 소재가 들어가 있었다는 것 때문에 내가 그렇게 느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