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들
아일린 페이버릿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끝까지 읽지 못했다.

 

내가 계약직으로 1년 반정도 근무하고 있는 곳에는

작은, 아주 쪼매난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이 좀 미안할 정도의 크기로.

그래서인지 더욱 가지 않았던 곳에 요즘 발길을 하고 있다.

사무실 리모델링으로 이전 사무실보다 이 도서관에 가기까지 몇발자국이 줄어들었을 뿐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발걸음을 하게됐다.

그곳엔 생각보다 읽을 책이 있고, 나름 선별이라는 것을 하여 대여를 하고 있다.

 

그 중에 '여주인공들'도 포함이다.

고를때도 반신반의했는데, 고르고나서도 손이 가지않는다.

의무적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는데, 소재가 내가 딱 좋아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재미가 없는 것을 보면, 이 책도 나에게 너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니면, 요즘 내가.. 그런가? 그런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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