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만에 EBS 지식 e 채널을 찾았다.

 

내 마음에 들어온 오늘의 내용은 어느 도서관의 대출.

 

어느 도서관의 규칙은

대출시간 30분, 책을 가져갈 수 없음.

 

도서관에 가면 이슬람교도, 성전환자, 남자보모, 이민 노동자와 같은 단어들 중에서 고르고 기다리면 고른 것에 해당하는 사람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이 책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것이다. 하여 사람책.

사람책의 기준은 타인의 기준 때문에 편견을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

 

노숙인, 저소득층, 성소수자, 우울증환자, 장애인, HIV보균자, 미혼모.

우리의 기준은 어떤 사람책을 만들어내고 있을까?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는.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책일까

여자.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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