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의 고백
그레고리 매과이어 지음, 이나경 옮김 / 북폴리오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지은이 : 그레고리 맥과이어

 

'신데렐라는 원래 착하지 않았다'를 말하는 것이 이 소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무지하게 따분할 것이다.

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골랐으며 또 읽기까지한 무지한 인간으로 정말 책을 읽는 내내 미치는줄 알았다.

 

자세히 제목을 들여다보라.. 단지 신레델라의 언니가 고백을 하고있을 뿐이다. 거기에 부수적으로 신데렐라의 이야기가 들어갈 수는 있으나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이다.

 

신데렐라의 의붓언니 아이리스의 삶을 전반적으로 다루기 대문에 신데렐라 (클라라)의 얘기는 후반부에 짧게 등장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지루했던 책임에는 틀림없으나, 나의 한켠의 상식을 깨준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