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비룡소 걸작선
생 텍쥐페리 지음, 박성창 옮김 / 비룡소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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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쎙땍쥐베리' 아저씨의 아주 럭셔리한 책.

이 책을 손에 잡았을 때 어린나이에도 눈물이 나는 줄 알았다. 서로의 존재를 자신의 것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믿어줄 친구를 얻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그 어린나이에도 안 것일까?

지금 난 아주 힘들다. 친구라는 것의 존재에 대해서도 퇴색시켜버리는 그런 나이에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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