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죽고, 자신만 살아남았다.
고모와 같이 살게 되었다. 죽은 듯이 지냈다. 나는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 나에게 완벽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런데 그 남자에게선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읽을 수 없다. 그런 그가,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드라큐라 이야기인 줄 모르고, 집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