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는 단 하나의 극장이 있다. 그 극장은 오전 11시가 첫 영화상영 시간으로 조조할인이 적용이 된다. 하여 4,000원을 내고, 2관에 들어가 '김종욱 찾기'를 봤다.  

영화의 내용은 무언가를 시작하고 나서, 끝을 내기를 두려워하는 여자와 여행사에서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둔 뒤, 첫사랑을 찾아주는 사무실을 낸 남자의 러브스토리다.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뮤지컬 배우들의 등장이었다. 뮤지컬로 시작을 하여, 영화로 만들어 질 정도로 이슈화 된 이 영화속에서 다시 뮤지컬로 빠져들게 하는 듯한 잔잔한 느낌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오전, 싱글들의 삶에 따뜻함을 주었다. 그래도 실제가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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