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시체들의 연애
어맨더 필리파치 지음, 이주연 옮김 / 작가정신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내게,  처음엔 제목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으로 다가온 책. 

'어맨더 필리파치'의 극을 이끌어 가는 능력에 감탄하며, 읽은 책. 

삶에 의욕이 없어서, 살아 있어도 시체와 같은 그녀. 그녀는 스토킹을 당하면서, 그 스토킹하는 사람의 열정을 느끼고 싶어, 자신도 스토킹을 한다. 그렇게 스토킹을 의무감으로 시작해서, 종국엔, 자신을 스토킹했던 사람을 스토킹하게 되는 이야기. 어떻게? 그건 읽어봐야지. 그것의 묘미가 바로 이 책이니까. 그리고 이 글 속의 모든 등장인물은 그냥 흘깃~하고 넘어갈 수 없는 모두가 주인공..  

우울감이 팽배해 있는 나에게, 맞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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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어봐야 하는데... 이 책을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