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규정짓고, 질서정연하게, 줄을 세워야 하는 당신이라면,
읽지 마시오!!(경고문)
책을 처방하기 보다는, 내 마음의 규정짓는 것들을
조금은 무너뜨고, 조금은 이래도 되나 싶게,
어지럽히게 되는 책.
나의 어머니이고, 나의 아버지이며, 나의 형제이면서,
나의 도서관이고, 나의 병원이며, 너의 집이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