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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폐인의 하루 - 이 시대의 영원한 화두, 게으름에 대한 찬가
베르너 엔케 지음, 이영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주지가 <굉장한> 요리를 했다.
맛있었어?
응..... 그래 .....
그런데 왜 아무 말도 안해?
뱃속의 슬픔. p110
너무도 과도한 액션.
이 영화는 너무 지루해서
관객 자신의 삶이
숨막히게 흥미진진하고
엄청나게 드라마틱하며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야. p112
마르쿠스, 미안하지만....
네 이름이 뭐더라? 118
명에박사 페르마네더에게서 두번째 면접시험을 치루다.
물론 옷을 잘 입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여기 내 양복은 밀라노 아르마니의 것입니다.
귀하는 어디서 옷을 지어 입습니까?
파리의 <졸부> p134
너희, 내가 낸 새 책을 읽어봤니?
뜨거운 무관심으로 .....p135
오래전부터 익숙하고 아늑한 가정생활
아직도 여기서 무슨
할 일이 남아 있어?
내가 당신 없이 살 수
있을 거라고..... 꿈도 꾸지마. p176
여기서 썩 나가 !!
이 빵점짜리 인간아!!
당신은 빵점짜리도 못됩니다.
0은 그래도 안에 무(無)를 가지고 있거든요. p186
나는 작가야. 나는 모든 걸 서술할 수 있지.
그렇다면 물맛을 한번 서술해 보시죠. p229
일을 하면 시간이 흘러가도 그걸 느끼지 못한다.
일을 하지 않으면 그래도 시간은 흐르지만
그걸 아프게 느끼게 된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벌 수 있다면
일을 더 많이 할텐데. p289
--이런 페인.. 별로다.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