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무인 우주선 비너스 3호가 사상 처음으로 금성에서 컬러 사진을 보내오고, 어디 그뿐이랴. P10
너무나도 독특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글의 방향, 글의 움직임에 예민했던 나에게, 박민규는,
오롯이 박민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