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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ㅣ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급류
정대건 지음
스물 셋의 그녀가 주변에서 이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는 말에 읽어봤다.
다듬어지지 않은 사랑을 보고 있노라면, 그래. 그래도 소설이니까, 기승전결이 있으니까. 아름다운 사랑으로 마무리가 되는구나. 다독이며 마무리했다. 소진되었던 내 마음이 다시 제자리를 찾진 못했지만.
10대 소년 소녀의 사랑이 부모의 불륜 및 사고사로 연결되고, 그럼에도 끝내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죽음의 급류인지, 사랑의 급류인지. 가독력 좋으니 스무살의 혈기를 느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