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보다 10배 쉬운 숏폼으로 억대 연봉 벌기
선가이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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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10배 쉬운 숏폼으로 억대 연봉 벌기

선가이드 지음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를 운영하는 일은 내 삶에 없었다. 아날로그인지라 카톡도 그리 친하지 않기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다. 작심삼일 유형으로 길게는 2주 정도는 꾸준히 하지만 계속 꾸준히 하는 것들이 짧은 기간을 두고 바뀌기 일쑤여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는 매달려 가며 해야 하는 것들에는 시도조차 하기가 어렵다.

 

일상을 습관적인 삶으로 채워서 그것만 단순하게 해 나가도 성공한 삶인데, 나는 그러지를 못한다. 아침 출근 길에 명상을 하는 것이 좋아져 한 달 정도 하고 나면 몸의 텐션이 올라오지 않는 것 같아 이내 하지 않게 되고, “글을 쓰는 게 좋지 좋지라고 말하지만 회사에서 일하고 나면 지쳐서 나머지 시간은 폰 보는데 쓴다.

 

안 좋은 것들은 내 뇌 속에 잔흔을 남기고 파고든다. 그래서 폰으로 하는 것들 중에 생산이라는 말이 들어가기라도 할라치면 머리가 아파온다. 나는 그저 아무 쓸모 없는 것들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내가 위의 세 가지를 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리하여 그래도 글쓰기를 어느 정도 해왔으니 블로그를 택했다. 처음 한 달 정도는 일주일에 1회씩 올리다가 이내 말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인스타를 2주 정도 하고 있다. 2주 동안 팔로워는 25명이 되었고, 릴스(동영상)를 올리면 조회수는 평균 100은 넘는다. 조회수와 상관없이 좋아요를 받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오늘의 좋아요 하나에 큰 감사를 가져야 함을 배웠다. 나조차도 좋아요에 얼마나 인색한 인간이었는지. 요즘은 좋아요를 누르려고 무진 애를 쓴다.

 

그다음은 유튜브를 개설만 했다. 블로그와 인스타와 유튜브는 서로 같이 하면 좋댄다(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 의미를 넣기 보다는 책 사진 하나 올려서 올리거나 하는 식으로 무언가 (물론 고민하기는 한다) 올리는 방식이 아직도 낯설고 불편하다. 이 편한 영상 편집과 소통의 방식에 이물감이 든다.

 

드디어 이 책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가면 억대 연봉의 숏폼로의 이야다. 그래서 트랜드에 맞춘 숏폼을 만들어서 올리는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맞는 이야기이지만 비주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숏폼 영상을 제작할 때 영상에 행복, 경탄, 공감, 호기심, 놀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획을 해 보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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