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님이 보고 계셔 - 홍칼리 무당 일기
홍칼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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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이 보고 계셔

홍칼리 지음

 

무당이 된 계기와 무당이 되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쓴 글이다.

 

무당에 관심이 있었다. 무당을 찾아가는 심리사 이야기를 구상했었다. 구상만 하고 5년이 넘게 흘렀다. 그리고 세상은 파묘라는 영화로 떠들썩했다. 감이 차올랐을 때 실행했다면 지금의 난 신령님이 보고 계셔가 아닌 내 책을 보고 있었을까?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게 되는 무수한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라던데, 나는 아직 한참 멀었다.

 

글의 내용이 나에게 전달하는 건 별로 없었지만, 나도 이제는 행동해야 한다는 건 알겠다.

나는 하지 않는 것이 많다. 어떤 것을 하는 게 옳고, 어떤 것이 하는 게 즐거운지, 어떤 것을 귀찮아하지 않을건지 난 여전히 모를테고, 앞으로도 모를테다.

 

한번 행동하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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