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아 서점의 친구들 스가 아쓰코 에세이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르시아 서점의 친구들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1

 

20241Bookclub

 

제목만 봐도 서점을 운영하는 이에게 아주 적절해 보인다. 무엇을 하기에? 책을 읽고 소장하고 진열하기에. 친구 둘이서 운영하는 이에게 더없이 적절해 보인다.

 

누군가 추천한 스가 아쓰코처럼 글을 잘 쓰는 이가 없다는 말에 무려 3권을 연달아 주문했는데, 실로 난감하다. 너무 재미가 없다.

 

오래된 서점 에세이 같으면서도 창작소설 같으면서도 이어지는 것 없으면서도 하... 대략 난감하다.

 

이전에는 이럴 경우 시간이 흘러서 다시 읽어보자 다독였다. 지금의 내가 이 좋은 작품을 담을 재간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릇의 크기를 키워 다시 만나보자고 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좀 다르다. 아닌건 아닌거지.

 

외국에서 서점을 하는 일본인. 그리고 이 서점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결국엔 없어진 어느 코르시아 서점의 이야기

 

다른 책들도 함 펼쳐봐야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