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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 서점은 꿈도 팔고, 여행도 팔고, 낭만도 판다
이충열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9월
평점 :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이충열 지음
동네 책방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많다. 그 중에서 단 한 권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항상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산 아래 어둠이 새처럼 내려앉고 있었다.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당신이 다녀간 시간 동안 책의 두께와 무게만큼 생각은 차곡차곡 쌓이고 무너지지 않는 바벨의 탑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