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이춘수 외 지음, 강맑실 엮음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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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이춘수 외

 

생각을 담는 집

[책방을 구실 삼아 나는 이곳에서 괜찮아지고 있고, 이곳을 다녀간 누군가도 괜찮아지고. 그래서 우리들 마음은 새까만 씨앗이 내년 봄 더욱 많은 꽃으로 피어나는 것처럼 환하게 피어나겠지.]

 

반달서림

[5년 뒤, 10년 뒤에도 책방 하는 나를 보고 싶다.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 이야기보다 책 이야기를 하면서, 진짜 사람을 만나면서 사는 나를 보고 싶다.

셈을 제대로 못 하면 바로 취급당하는 세상에서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책이 좋으면 혼자 읽으면 그만인데 잠을 못 자면서, 배도 곯아가면서 이 일을 왜 하는 걸까.]

 

진주문고

[애정과 기대를 받고 세상에 태어나 평범한 생로병사 단계를 거치지 못하고 슬그머니 사라지는 책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여전히 피하고 싶은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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