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 해독법
안나 지음 / 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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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안나


말 그대로 제목이 전부인 책이다. 


친구 녀석이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너무 힘들어서 알라딘에서 회사 생활 책 뒤적이다가 골랐단다. 그러면서 내가 쓰는 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단다. 그래서 샀다. 하... 모든 결론이 퇴사로 직결되는 말 그대로 범생이 스토리다. 


열심히 공부해서 고려대 심리학과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해서 살다보니 힘들어져서 퇴사하고 심리학 대학원에 다시 간 저자의 심리 에세이. 퇴사해도 괜찮다며 다독이는데, 회사 생활 곱게 했나보다. 회사 생활이 다독여진다고 다독여지면 왜 그리 힘들겠나. 


[회사에서 나 답게 사는 것은 가능한가? 회의 시간에 협동하기보다는 비난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주고, 자신은 괜찮은 사람, 상대는 촌스러운 사람으로 저의 내려버린다. ㅇ우리 일상의 악당은 자신을 선량한 사람으로 대해주는 착한 사람들의 호의를 악용한다. 마음에도 팔다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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