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목정원 지음 / 아침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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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목정원

 

자신의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과장해서 쓴다. 책 속에 처음과 끝과 가운데와 웅덩이에 계속해서 자랑과 함께 너는 못하지?”가 남발하는. 이런 게 삶이라면 싫다. 글이 어지럽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논문, 논문, 논문.

논문을 쓰는 동안 고통받았다는데, 왜 자랑으로 들리지? 왜 학위에 그리 목을 메어야 하나? 배움이 아닌. 제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열심히 배움에 정진했더니 학위를 얻었다는 왜 안되는 걸까?

 

적극적으로 다정하게 산다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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