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없는 수많은 이들이 상처받은 일들을 위로하는 글들을 무수히도 많이 낸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 공감을 발판삼아 다시 움직이기도 한다. 어쩌면 별볼일 없다고 여겼던, 평범한 사람들이 이심전심, 내 마음을 더 잘 알고 다독여 줄 수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