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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부드러워라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5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평점 :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The april bookclub 4번째 이야기
북클럽의 첫번째 책에 피츠제럴드의 이야기가 여러차례 나온다. 내가 알고 있는 환상 속의 피츠제럴드가 움직이는 느낌.
그 때 이미 예견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작품을 북클럽에서 다루게 될 것을.
이전의 그의 작품은 위대한 개츠비만 알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헤밍웨이의 작가 소개와 라디오의 책 소개가 맞물렸다.
타이밍.
책은 어지러웠다. 그의 삶 또한 어지러워보였다. 글을 보다보면 작가의 마음이 보일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냥 피츠제럴드다. 혼돈과 혼돈의 세상을 살면서, 그래도 놓을 수 없는 작업들.
한 남자의 의식의 흐름대로 살다간 이야기 속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애피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