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시간은 사정없이 흘러가는구만.
벌써 4월 말이네요.
40대 되고 나서는 1주일이 하루 같아요. ㅜㅡ
이대로 가다간 눈 깜빡할 새에 몇년, 몇십년이 흘러버릴 것 같아요.
2. 식었는 줄 알았는데....
요즘 B군은 거의 '칩거' 수준이고 뉴스도 없는지라 B군 홈피 둘러보는 시간도 적고,
B군 기사 번역할 것도 별로 없었다.
게다가 코스닥에 상장된 오른 B군의 "키이스트" 주식이 몇일새 몇배가 되었네 하는 기사....
그렇게 급등하고 뉴스가 되리라고 본인부터 우려했던거라지만....
어쩐지 배우라는 본업에서 멀어지는 것 같고,
워낙 작품을 적게 하는데다가 돈이 많아지면 국내에서는 광고에서조차 보기 어려워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드디어 나도 B군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나보다" 라는 아쉬움 반, 안도 반의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제 하루 인터넷을 하지 않은 사이, B군 이 나타났단다.
누군가의 결혼식에 참석했네.... 누가 B군을 목격했네.... 하는 기사와 후기가 잔뜩 떴다.
근데, 왜 내 눈엔 이런 사진도 멋있어 보이는 것이냐.... ^^;;
저 썬글라스만 아니었어도 훨 낫게 보이겠구만.....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 후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