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가 행사인데, 30분 전에 자료집을 마감해서 '넘겼다!'
인쇄사에 들어가는건 내일 오전이나 되어야 할테고........
과연 24시간에 인쇄가 되는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ㅡ,.ㅡ 

마감 기념으로 혼자서 흑임자죽과 소주 한잔 하고 있다.  *^^*

만약 다음에 또 한다면.......
절대로 기고하는 사람의 양심을 믿지 않겠다. (이번만 해도 세명이 빵꾸났다.)
절대로 자원 번역 도우미들의 ( 일반 회원들이지만...) 한국어 실력을 믿지 않겠다.
직접 하는거에 비해 시간상 이득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ㅡㅜ
유일하게 도움이 되었던 대전지회 샘들의 번역물은 분량이 많아서 싹둑 잘려나갔다.
(이 글을 보실 송**샘 죄송....)
앞으로는 원문은 았싸리 번역 않고 그냥 원문으로 싣겠다.  그게 속편할 것 같다.

아..... 실은.....
글자체나 제목 등의 통일도 전혀 시키지 못했고, 
오자 교정도 제대로 못했고,
그저 원고들 추스려서 순서 맞추어 정리한 것 뿐이라.........

그 결과물을 생각하면 좀 우울하다. 

지금부터 손을 다시 봐?  말어?   고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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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5-11-10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과 소주라니. 꽤 과감한 매칭이어요.^^ 가을산 님 페이퍼 은근 재미난 거 아시나요?

가시장미 2005-11-10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과 소주............. 큭. 언니.. 생각만 해도 속이 쓰려요. ^-^;;; 이미 덮으셨는데.
다시 손을 보시는 것은...................... 밤 잠을 설치시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가을산 2005-11-10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과 소주..... ^^ 지금 돌아와서 보니 먹을게 그것 밖에 없네요.
나무님/ 어머... 고마워요.... 담에는 정말 잘써볼게요....
장미님/ 그쵸? 다른건 포기하고 잠이나 잘~ 자서 피부라도 뽀사시하게 만들어야겠어요.

chika 2005-11-1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념 뻬빠니... 어떤 결론을 내리셨든 다~ 잘 하셨어요. 기념으로 추천을... ^^

stella.K 2005-11-1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 좋아하는데...다음엔 산사춘이나 백세주와 함께 드세용.^^

2005-11-10 1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5-11-10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술을 마시던 시각에 님도 소주를 마시고 계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가을산 2005-11-10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고맙습니다. ㅎㅎ, 애초의 결론대로 그냥 잤어요. ^^
스텔라님/ 아.. 산사춘~!
마태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