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녀님께서 얼마 전에 대전으로 이사오셨답니다.
남편분 직장 일로 2년간 계실 예정인데요....
오늘 드디어! 가을산의 아지트에 납시었답니다.
막내 **가 열이난 덕(?)에 예정보다 상봉이 당겨졌습니다.
옛날에 교보문고 저자 사인회 번개 때 올려진 페에퍼 사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재 호랑녀님은 사진보다 더 푸근하고 더 범상치 않은 눈을 가지셨더라구요.
ㅎㅎㅎ, 열 있는 아이는 의자에 앉혀두고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답니다.
언젠가 호랑녀님 환영 범충청권 번개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아... 스케쥴의 압박이......
하하, 다음주 금요일 저녁, '외출' 보실 분 계신가요?
표값은 제가 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