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가 빈 그릇 옆에 누워있습니다.

털도 꼬질꼬질해 보입니다.

불쌍해 보인다구요?  천만에....!

 

 

 

 


자, 봄이를 잘 봐주세요.

실은 그릇에는 물이 조금 담겨 있습니다.

물을 마시라고 놓아둔 것인데....

 

 

 

 


물을 마시지는 않고, 앞발을 풍덩 담급니다!

첨엔 저게 실수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놈들이 돌아가면서 앞발을 물에 담그고, 배에 묻히고,  매트에 쏟아놓고는...

 

 

 

 

 


바람 잘 통하고 그늘진 부엌에서

털을 말리면서 피서를 합니다.

 

 

 

 

 

 

 

 

 

 

 

 

 

지들은 좋지만..... 

 


각도를 조금 바꾸어서 찍었습니다.

물에 젖은 매트와

바닥에 가득한

물기어린 발자국들

보이나요?  --;;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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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8-0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귀여워요~~미치겠다.

마태우스 2004-08-08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귀엽네요. 벤지가 너무 더워하는군요. 나이가 들면 더위에 더 약해지나봐요

panda78 2004-08-08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똑똑하군요! >ㅂ< 세상에, 이렇게나 깜찍할 수가! 추천!
가을산님, 가을산님, 자꾸 퍼 가서 죄송한데, 이거 퍼 가도 될까요? 너무 귀여워--- ㅠ_ㅠ

마냐 2004-08-09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우..정말 충격...쟤들 왜 이리 똑똑합니까....깜찍, 귀여운 건 둘째치구...어쩜좋아...글구, 님의 관찰력은 또 어찌 이리 대단하십니까...

*^^*에너 2004-08-09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귀여운것들 똑똑하네요. ^^ 자신들만의 피서법!!

박예진 2004-08-0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네요. 그래도 덥다는 일종의 피서방법이겠죠. 이쁘게 봐주세요.
코카스파니엘인가요? 리트리버인가?(안내견 탄실이 종 있잖아요...이름이 기억 안남;;)

가을산 2004-08-09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입니다.
리트리버는 너무 커서 집안에 일곱마리를 둘 수 없죠.... ^^

werpoll 2004-08-2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강아지들이 많네요! 귀여워요...~ㅠㅠㅎㅎ 저도 강아지를 무지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