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싸이질 하고 있을 때 노티내며 버티다가, 여동생이 올려놓았다는 조카 사진이 궁금해서 싸이에 가보았다.
로그인하려고 회원 등록을 하니, 이런? 아주 고리골짝 옛적에...... 가입이 되어 있던 거였다.
한 5년쯤 전에, 싸이가 싸이이기 이전에.... 생각해 보니 대학 동기 모임을 그곳에 만들었다가 몇명 들어오지도 않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내 미니홈피라는 곳에 가보니, 이런! 주인도 없는 홈피에 자봉동 아그들(이래봤자 대학생 내지는 대학원생들...)이 먼저 족적을 남겨놓았네!
그리고.... 맺지도 않았던 1촌에 옛날 옛적 운영진이었던 동창이 엮여 있었다.
그 친구 홈피를 가니, 다른 동창들 글이 있고.... 연줄연줄, 벌써 세명의 홈피를 구경했다.
아... 이래서 싸이질이구나.
그래도 난 싸이의 좁다란 창보다 알라딘이 좋다.
블랙홀은 하나면 족하다. 그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