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 Book 검은 감정 - 마음을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한 70가지 부정감정 안내서 자기만의 방
설레다(최민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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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은 나의 것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를 때는 바로 행동으로 나타내지 말고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하자.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말고 다르게 생각해보자. 사실과 추측을 구분하자.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무조건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해소할 방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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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어떤 식으로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며 배려하는지 우리는잘 모릅니다. 그럼에도 타인에 대해 탐구하는 대신 상대의 생각도나와 같을 거라고 지레짐작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고, 그 이상을 돌려받기 바라며, 결국 내 마음에 들지 않아실망하고 힘들어하죠. 우리 대부분이 상처받지 않아도 될 일로부터 그렇게 상처를 받습니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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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눈
노순택 지음 / 한밤의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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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꼭 읽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떤 의무감으로 구입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읽고 싶기도 하고 사야한다는 의무감도 작용한 경우인데 내 예감대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과거부터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부조리, 모순, 원한 등등이 얽힌 사연들.
‘사람의 착함엔 한계가 있‘지만 ‘사람의 나쁨엔 한계가 없다‘는 말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더 괴롭고 아프다.
‘보고싶지 않아도 보는 것이 나의 일‘이라는 자각을 하는 사람의 글은 일견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아프지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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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모습, 남의 삶을 사진으로 담는 게 점점 어려운일이 되고 있다. 고통의 모습이건, 환희의 모습이건. 사람의 모습을 통해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말하는 것은 다큐멘터리 사진의 여전한 가치요 정신이겠지만, 사진을만드는 사람도 사진을 대하는 사람도 한결같을 수 없다는 걸 사진의 사회사는 말해준다. 사람 사진이 가장 쉽다. 사람 사진이 가장 어렵다. - P38

찍혀 있는 사진을 읽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사진이 보여주는걸 보되 그 사진이 감추고 있는 게 무엇인지 추리하는 것이다.
사진은 필연적으로 보여준다. 필연적으로 감춘다.
보여주는 동시에 감추는 사진의 이중성은, 사진을 보는 데 멈추지 말고 읽으라고 요구한다. 프레임 안에 갇히는 동시에 탈출도 모색하라고 속삭인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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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의존적이다. 기계에 의존하며 무엇보다 대상에의존한다. 매번은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 사진사가 하는일은 대상을 프레임 안에 넣고 의도한 시간만큼 셔터를열어두는 일뿐이다. 길에서 웃고 있는 아이를 찍으면 길에서 웃고 있는 아이의 사진이 나온다. 아이가 웃지 않는데 웃는 아이의 사진을 찍을 재간이란 없다. 이런 의존성은 사진사로 하여금 대상을 관찰하고 장면의 의미에 대해 사고할 것을 요구한다.
특정 대상과 장면이 발산하는 시각적 힘을 알아채는일은 어떤 경우 쉽고, 어떤 경우 쉽지 않다. 둘은 뒤섞인다. 어떤 장면은 찍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한다. 어떤 장면은 찍을까 말까 망설이게 한다. 눈으로 느낀 힘이 사진으로도 이어질까? 늘 그렇지는 않다는 데 사진의 어려움과매력이 있다. 봤을 때 근사했으나 사진으로 담고 보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정반대도 부지기수다.연습은 예견을 가능케 한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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