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투자의 정석 - 디지털 화폐 혁명과 메타버스가 만드는 부의 대전환
유민호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F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상화폐의 등장에 이어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하면서 미래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 될 NFT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세 가지 모두 초기 단계여서 아직은 개념이나 안전성 등이 불분명하지만, 어쨌든 곧 우리의 일상이 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일 것이다. 특히 NFT는 우리가 생산자이자 소비자,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둘 필요가 있다.

 


<NFT 투자의 정석>은 네 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한 책이다. 저자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변호사이기도 한 이들은 NFT 독서모임에서 만났다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2021년 가을에 만나 20222월 현재 책이 출간되었으니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책이다. 한 권의 책이 속전속결로 만들어져서 조금 놀랍기도 하지만 그만큼 NFT가 핫(Hot)한 이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책은 네 명의 필자가 각자 한 파트씩 맡아 NFT의 기초 개념과 가이드, NFT의 가치와 잠재력, NFT 생산과 경제, NFT 법률 상식과 분쟁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첫 장에서는 무엇보다 NFT (Non-Fungible Token)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저자는 지폐와 영화 티켓을 예로 들며 token의 가치와 대체 불가 non-fungible’의 개념을 쉽게 이해시킨다. , NFT 생산을 염두에 두고 있는 입장에서는 NFT 발행은 물론 그에 관련한 법률 상식도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지금도 이미 기존 작가의 작품을 타인이 도용하여 NFT를 먼저 민팅(발행)하는 일도 있다 하니 NFT 창작자나 투자자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다.



NFT, 메타버스도 이제 진입하는 단계여서 여전히 모르는 점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곧 다가올 미래, 아니 이미 시작된 미래 시장은 우리를 생산자로든 소비자로든 끌어당기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게 될 미래 시장이기에 준비도 없이 무턱대고 뛰어들거나 혹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손실을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아직은 생소하고 낯선 NFT지만 관련 지식을 알아가면서 새로운 세상에 조금씩 다가가는 느낌이다.

 

--------------------------

*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