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과학 - 당신의 요가를 완성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의 원리 DK 운동의 과학
앤 스완슨 지음, 권기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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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외부 활동이 여러 가지로 제한되다 보니 몸과 마음에도 갑갑함이 계속 쌓이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갑갑할 때면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하러 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활동 자체가 다 막혀있는 상황이니 더 답답할 따름이다. 다들 상황이 비슷하다 보니 코로나 이후로는 홈트(홈트레이닝)’가 유행이다.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한다니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아무래도 혼자 하려니 지속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곤 한다.

    

  

운동이 대개 그렇지만 요가 역시 자세가 중요하다. 자세가 바르게 되어야 근육의 움직임도 제대로 되고, 그래야 운동 효과도 제대로 발휘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수업으로 요가를 배울 때는 강사의 동작을 보고 따라 하거나 자세를 교정받을 수 있지만 혼자서 운동할 때는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럴 때 무턱대고 운동을 하기보다 몸(근육)의 움직임, 동작의 원리 등을 알고 하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일 것 같다.

 

<요가의 과학>은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책이다.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속담처럼 동작의 원리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운동을 한다면,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혹은 어떤 근육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알기 쉬울 것 같았다. 해부학과 생리학의 원리를 빌어 요가를 설명해주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딱 맞는 책이었다. 요가 전문가가 여러 가지 요가 동작 시범을 보여주는 보통의 책과는 달리, 이 책은 인체해부도 같은 그림을 통해 뼈와 근육, 관절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요가 수업을 들을 때, ‘OO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껴보라며 강사분이 설명해주던 말을 시각적으로 옮겨놓은 느낌이다. 책은 동작에 따라 당겨지고 늘어나는 근육을 다른 색깔로 표시해서 알아보기 쉽게 표현하였다. 또한 몸의 부위마다 자세를 취할 때의 중요 사항이나 특이점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운동할 때 어디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말미에는 요가에 대한 질문과 답변, 용어 설명을 추가하여 요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다. 요가의 바른 자세와 원리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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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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