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쇠퇴 -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오마에 겐이치 지음, 양영철 옮김 / 말글빛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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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 불리는 오마에 겐이치가 현대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식의 쇠퇴 현상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분야 등에서 진단했다.


  저자는 일본인들이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아 각자 자신의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매스컴에 쉽게 휘둘리고 초저금리에도 저축만 열심히 하며 선거 때마다 이름만 달라진 정당에 투표를 한다. 대중의 선택에 편승한 결과, 일본의 집단IQ가 저하 되었다는 것. 게다가 버블 붕괴 이후 성장한 젊은이들에게 욕망이 없어 많은 것을 포기한 채로 사는 점도 문제라고 한다.


  해결책은 교육 개혁이다. 정저지와의 상태인 일본인에게 영어, 파이낸스, IT, 리더십을 가르쳐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개개인을 만들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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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사는인생 2017-03-2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세기의 교양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