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자궁 -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한 여자로 사는 건강법
이유명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성 금성 타령을 한다고 남녀가 서로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실질적인 차이를 모르고서 어찌 심리적인 차이를 논할 수 있겠는가. 그런 면에서 한의학자 이유명호가 자궁에 대해서 쓴 이 책은 남녀 모두에게 유익하다.


  여성의 인권이 무시되는 나라에서 자궁은 여성에게 조차 낯선 기관이다. 잘 모르고 부끄러워서 병을 키우는 일이 다반사. 그래서 알아야 한다는 게 저자가 책을 쓴 이유다. 저자는 자궁이 ‘고도로 정교하고 정확한 시스템과 기능’을 갖춘 경이로운 기관이라는 설명으로 시작해 난소, 월경, 임신, 질, 골반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몸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 놓았다. 또한 각종 부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과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설명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덤으로사는인생 2017-03-17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의 인권이 무시되는 나라에서 -> 성에 폐쇄적인 나라에서 (고칠 것)

덤으로사는인생 2017-03-1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여성의 인권이 경시되는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