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 살 혜지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8
한예찬 지음, 김현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혜지는 예지라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이 다니는 영어 학원 영어 선생님이 남자분인데 짱 멋이다 그러면서 같이 다니자고 소개 시켜 준다. 혜지는예지랑 영어학원을 다니게 된다. 혜지는 예지 말대로 20세된 남자 영어선생님 이랑 공부하게 된다. 그남자 선생님 별명은 꽃쌤이다. 그런면서  혜지는 꽃쌤을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매일 매일 음류수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갖다 드린다.

 어느날 엄마랑 이모랑 예지랑 백화점을 같이 가게 되었다. 이모가 이만원을 주며 엄마랑 어디 같다온다 그러고는 뭐 사먹으라고 돈을 주었다. 혜지와 예지는 돌아 다니다가 악세서리 가게에서 예쁜 반지를 사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 자기 방에서 반지를 껴 보았다. 그 순간 거울을 본 혜지는 깜짝 놀라고 만다. 왜냐하면 자기가 예쁜 아가씨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혜지는 그 순간 너무 당황해서 반지를 빨리 뺐다. 그러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혜지는 설명서를 읽어 보았다. 설명서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 마법의 반지는 빨리 숙녀가 되고 싶은 소녀들에게 아주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당신은 백 일 동안  마법이 시작됩니다. 단 마법은 하루에 한 번만 일어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격표를 떼어 내고 반지를 끼는 순간 마법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백일 째 되는 날 반지 아래 있는 스펀지를 들어 보세요. 아주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니까요.' 라고 써 있었다.

내가 혜지 였으면 그 반지를 엄마 아빠 한테 말해 버렸을 텐데....

혜지는 그렇게 하지않고 꽃쌤이랑 데이트를 한다. 꽃쌤은 혜지인지 몰른다. 왜냐하면 혜지가 혜지의 사촌 언니라고 했기 때문이다.혜지는 꽃쌤이랑 영화도 보고 밥도 같이 먹고 산책도 하고 등 등등...나는 그런 혜지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 한다.

혜지는 마지막 부분에서 자기가 혜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반지를 빼서 꽃쌤한테 준다. 설명서 밑의 스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안에 들어 있는 반지의 마법은 백 일째 되는 날 끝납니다. 당신은 이제 그대로 어린아이로 살 것인지 아니면 어린 시절을 건너 뛰어 어른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반지를 끼워 주십시오.그러면 당신은 시간이 많이 흘러야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을 포기하고 바로 어른이 되기를 원한다면 백일째 되는 날 낮 12시에 반지를 끼고 밤 12시가 되기전까지 반지를 손가락에서 빼지 마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어른으로 계속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혜지는 이걸 읽고 고백 하기로 정하고 꽃쌤을 만나 반지를 빼서 꽃쌤한테 껴 주었다. 혜지는 슬펐을것 같기도 하고 마법이 끝나서 다행이라고도 생각 했을 것이다.

 나는 혜지가 불쌍하다. 왜냐하면 어른 처럼 행동 해야 하고 말도 어른 스럽게 해야 되고 그래야 되니까....

 10살 예선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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