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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ㅣ 딱따구리 그림책 4
윌리엄 스타이크 지음, 여인호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8월
평점 :
우리 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즐겨 읽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는 책이다.
사실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재미있다.
생쥐 치과 의사 드소토가 자신보다 큰 동물들의 이를 치료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게 그려져 있고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다.
어느날 치과에 여우 한마리가 환자로 오는데..
뒷간 들어갈때와 나올때 맘이 다르다더니만 치료를 끝내면 의사 드소토를 잡아 먹으려고 계획을 세운다.
계획처럼 잘 될것이지 흥미롭게 집중해서 읽는 아이의 얼굴 표정이 새롭다.
그리고 혼쭐난 여유가 돌아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서 아이의 긴장도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