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평점 :
※저자 소개 (세스 고딘)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팅 구루(교육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역임했다.
요요다인과 스퀴두의 창업자이기도 한 그는 스스로를 '작가와 기업가, 무엇보다도 교사'라고 소개하며, 2018년에는 미국 마케팅협회(AM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30여 년간 글로벌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정의해 대중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저서로는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 '린치핀', '더 프랙티스', '이카루스 이야기', '이상한 놈들이 온다',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등 20권이 넘는 책을 썼다.
※책에서 나오는 주제
*부족의 진정한 위력
*이단자가 되야 하는 이유
*부족원과 리더의 소통 방식
*위키피디아의 성공 비결
*공장의 종말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이유
*이단자가 되기 위한 유일한 조건
*모두를 포용하는 부족
*리더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단 두 가지
*보수주의 부족을 다루는 법
*리더십의 타이밍
*설득의 기술
*리더가 되기 위한 7가지 조건
*리더의 공통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당신이 이 책을 읽고 그저 감탄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이 영감을 얻었으면 한다.
당신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부족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영감 말이다.
'지금'이 중요하다.
'이전'도 '나중'도 의미 없다.
바로 지금, 이 책을 만난 당신은 시장과 트렌드를 이끄는 부족의 리더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만약 당신의 대답이 "그럭저럭 괜찮았다"라면 나는 아직 당신이 능동적이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당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지루한 것으로 만들지, 아니면 놀라운 것으로 만들지 알고 싶다면 다음의 질문에 대답해보자.
"만약 이 일을 해서 비난을 받게 된다면 엄청난 충격을 받을까?" - 세스 고딘
일반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가족과 함께 하고 학교를 다니며 직장을 얻어 사회 활동하며 부족을 이룬다. 그중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부를 거머쥐거나 세상을 더욱 편하게 만든다.
마케팅 책으로 소개하고 싶은 '트라이브즈'의 저자 세스 고딘은 그러한 사람들을 '이단자'라고 부르며, 누구든지 부족이라는 집단을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나같은 경우라도 회사라는 부족, 취미활동 모임을 위한 부족,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를 나누는 부족이 있으며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른 이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리더십을 갖춘 열정적인 이단자(부족을 이끄는 사람)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 일반적인 직장(책에서는 이를 공장이라 표현한다)을 다니면서 매니저나 양처럼 단순히 맡은 일만을 하는데 세스 고딘의 '트라이브즈'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누구나 부족에 들어가고 싶어 하며, 리더에게 이끌리고 소속감에 기쁨을 느끼며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 흥분과 설렘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한다.
처음 '트라이브즈'를 읽었을 때는 '부족은 최고다'라는 반복적인 말과 번역이 잘못된 것인지 저자가 책을 썼음에도 '이 책'이라며 3인칭 시점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많아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중반부터는 평범한 매니저가 아닌 이단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가진 분들을 위해 부족을 이루고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현재의 나에게 있어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를 가져다주는 글귀가 많았다.
위키피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트렌드를 변화시킨 기업 또한 이단자들이 부족을 통해 세상을 더욱 이롭고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예시가 나오며, 지금은 몰락했지만 당시만 해도 전세계적인 포털사이트였던 야후에서 활동한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땅콩버터 선언'을 통해 회사의 응집력을 키워낸 부분 또한 흥미로웠다.
마케팅 책 '트라이브즈'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8년에 출간했음에도 현재 우리의 삶에도 충분히 적용시킬 수 있다. 이단자는 부족의 리더이기도 하지만 구성원 중에서도 누구나 이단자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관심사와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부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부족을 만드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누구든지 내면의 두려움(실패하거나 지금보다 안 좋아지거나)으로 인해 망설인다. 최근 들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처음 해보는 도전이라 하더라도 일단 시작해본다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진 않아도 최소한의 경험과 함께 시작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정보를 습득하고 인맥을 다질 수 있다는 건데 책을 읽고 난 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세스 고딘은 '트라이브즈'에서 열정적인 이단자도 내면의 두려움을 계속해서 가져가지만 그들은 두려움을 '다른 이야기'로 묻어버린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란 성공, 실행, 지금 해야 하는 중요한 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부족원들과 함께 서로 고충을 토론하고 보완점을 찾아 나간다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 책 '트라이브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팅 그루가 쓴 책인 만큼 마케팅을 하는 분들의 필독서이자 현 직장에서 팀장 이상의 직책으로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추천하고 싶은 리더십 교과서이기도 하다.
또한 부족을 이끌 생각이 없으나 현재의 나보다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싶은 열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는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을 문구이며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문장이라 할 수 있다.
마케팅 책 '트라이브즈'에 따르면 사람들은 누구든지 근본적으로 원하는 것이 가슴 속에 있으며, 누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면 쉽게 이끌린다고 한다.
나 역시 올해 초부터 시작했던 독서모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부족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날의 나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부족을 이루고 자신과 함께 할 구성원을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찾아 시작한다면 매일 공장으로 나가 양처럼 일만 하는 재미없는 삶이 아닌 '꿈과' 믿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
부족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이다. 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와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수백만 년 동안 우리 인간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부족에 속해 생존해왔다 - 14
부족은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한 사람이 부족을 이끌기도 하고, 때로는 더 많은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한다. 사람들은 연결과 성장,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변화를 원한다. 리더 없이 부족은 존재할 수 없으며, 부족 없는 리더 또한 존재할 수 없다 - 15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족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강력하게 작동했던 생존 메커니즘이 바로 부족에 소속되어 부족원들끼리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맞는 이들끼리 부족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는 일종의 본능이다. 또한 리더에게 이끌리고, 소속감에 기쁨을 느끼며, 새로운 것에 대한 흥분과 설렘을 거부하기 어려운 것 역시 본능이다 - 17
부족의 진정한 힘은 인터넷이 아닌 사람에게서 나온다. 당신이 부족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은 키보드가 아니라 일을 성사시키고자 하는 욕구다.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은 간단명료하다. 만약 단순히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것을 넘어서 반드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면, 리더를 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쉽다! 사람들은 리더인 당신을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다 - 22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이 질문은 보기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가장 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이단자라 부른다. 이단자들은 공고한 질서에 도전함으로써 한 사람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 29
오늘날의 마케팅은 부족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이야기에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 퍼뜨리는 것이다. 시장은 어제 원했던 것을 오늘 다시 원하지 않는다. 지난 100여 년간 이어진 마케팅 방식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 그렇지 않은가? - 37
인생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에도 너무 짧다. 싫어하는 일을 할 시간 따위는 없다. 평균적인 것을 만들 시간이 어디 있는가?
평균과 그저 그런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 평균적인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고, 아무도 찾지 않는다.
종일 자기가 하는 일을 지키려 노력하고, 항상 팔아오던 것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고, 조직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면 어떻게 될까? 결국 지치게 될 것이다. 그저 그런 것을 옹호하면 피곤할 뿐이다 - 63
내가 만난 열정적인 이단자들에게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에게도 두려움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두려움을 '다른 이야기'로 묻어버렸다.
그 다른 이야기란 성공, 실행, 지금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 세상, 자신이 종사하는 산업, 프로젝트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지적인 고찰이다. 그리고 자신의 통찰력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당신이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두려움을 스러지게 만들 전략을 짤 수 있다고 믿는다. 상사에게 전달할 메모를 쓰는 기발한 전략을 배운다고 해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정말로 해야 될 것은, 이 세상이 조속한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신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는 것이다 - 79
리더십의 본질은 마음속 두려움을 자각하는 것, 그리고 부족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두려움을 보는 것이다. 물론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두려움을 자각하는 행위는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내는 실마리가 된다 - 81
사람들은 비판받아서 두려운 게 아니라 비판받을까 봐 두려워하기 떄문이다. 혁신이라는 이유로 비난받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에게도 그러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 더 조심하게 되고, 새로운 행동을 주저하게 된다.
물론 건설적인 비평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다. 그러나 '이건 별론데' 혹은 '실망스럽다' 따위의 비평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그 말의 이면에 진실이 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상황을 개선할 어떠한 저보도 주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뿐이다.
더 나쁜 건, 듣는 사람이 스스로 사려 깊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비판의 근거를 밝히기를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한다. 비겁한 행동이다 - 85
당신이 배워야 할 교훈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상품과 서비스는, 어쨌든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만약 내가 지루한 책을 썼더라면 비평도 언급도 없이 그대로 묻혔으리라.
위대한 리더는 부족에게만 집중한다 - 89
가장 효과가 없으면서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길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느껴지며 노력도 거의 듣지 않는다. 여기에 많은 합리화와 약간의 은폐도 포함된다.
물러서는 것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알아채기 힘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물러서 있는 리더는 여전히 부족에 헌신하고 있으며 개입해야 할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기 위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단지 숨어 있을 뿐이다.
리더십은 선택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선택이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몸을 뒤로 기울여 물러나 있되 손을 놓고 있지는 마라 - 102
한 부족을 이끄는 데는 과반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따르기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 109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원하는 게 가슴속에 이미 있고,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면 쉽게 이끌린다. 이런 속성이 독창성이나 영향력을 체험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람들은 이미 원하던 곳으로 이끌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폭스뉴스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보수주의자가 되도록 설득하지 않았다. 단지 부족을 모아 그들이 이미 향하길 원하던 곳으로 이끌었을 뿐이다 - 110
변화는 허락을 구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저지르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변화가 이루어진다 - 117
리더십의 기술 중 하나는 당신이 안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131
변화는 이단자로 일컫어지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리더들이 만들어낸다. 그들의 믿음은 의문의 여지없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140
일반적인 사고와 노력으로는 리더십을 구축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 인간은 근본적으로 충분하다고 여겨질 만큼만 움직이는 걸 선호하기 떄문이다.
사람들이 실제로 참여하고 행동하게 하려면 아주 특별한 것들이 필요하다. 거부하기 힘든 움직임, 싸울 가치가 있는 명분이 그것이다 - 142
가장 쉬운 일은 반응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쉬운 일은 응답하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일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다 - 143
시작할 때부터 현재 상황보다 더 나은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절대 시작할 수 없다. 그러나 어느 순간 새로운 것이 옛것보다 더 나아지는 때가 도래한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옛것에 대한 향수를 얼마든지 느끼되, 그것이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속이지 마라.
그들이 놓친 두 번째 규칙은,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산업은 변하고 결국 쇠퇴한다. 어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내일도 똑같은 방식으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 152
"인생은 너무 짧다" 이 문구는 진부하다고 표현될 만큼 자주 반복되지만, 이번만큼은 사실이다.
당신에게는 불행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도 될 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다. 불행하고 평범한 삶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다. 다음 휴가가 언제일지 궁금해하는 대신에, 탈출할 필요가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 164
※소규모 운동을 촉발하는 5가지 해야 할 일과 6가지 원칙 - 166
• 해야 할 일 : 선언하라, 추종자들이 당신과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하라, 추종자들이 서로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라, 돈이 운동의 요점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라, 진행 상황을 기록하라
• 원칙 : 투명성은 유일한 선택지다, 당신의 운동은 당신 자신보다 커져야 한다, 조급함이 모든 것을 망친다, 현자 상황과 비교될 때 혹은 다른 방향으로 밀고 나가라는 압력이 들어올 때 방향이 더 명확해진다, 외부자들을 배척하라, 다른 사람들을 끌어내리려 하지 마라
부족은 부족원들이 다른 사람들을 부족으로 끌어올 때 성장한다. 아이디어도 똑같은 방식으로 퍼진다. 물론 부족은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모으지 않는다.
그들은 서로를 위해 그렇게 한다. 리더십이란 좋은 생각을 퍼뜨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기술이다 - 209
만약 당신의 조직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바란다면 결국 노력도 성공도 없지 못할 것이다.
리더십을 구성하는 큰 요소 중 하나는 오랫동안 꿈꿀 수 있는 능력이다.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당신은 어떻게든 당신의 꿈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 충분할 정도로 오래 꿈꿔야 한다. 비평가들은 결국 당신을 따르게 될 것이다 - 212
당신의 의무는 현재 상황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추진력, 기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평범함에 안주하고 현재 상황을 옹호하고 기껏해야 사내 정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낭비다.
소설가 플린 베리는 '기회'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당신 앞에 놓인 기회는 사실상 기회가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규칙을 바꿀 의무, 빗장을 들어 올려 치워버릴 의무,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일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할 의무가 있다 - 217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없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들은 성별, 소득 수준, 그리고 지리학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없다. 공통된 유전자도 없다. 교육수준도 혈통도 직업도 제각각이다.
리더는 태어나지 않는다. 나는 이 사실을 강하게 확신한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만난 모든 리더는 스스로 이끌기로 결심한 사람들이다 - 235
모든 부족은 다르다. 모든 리더 역시 다르다. 리더십의 본질은 예전 방식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예전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앞서가는 게 아니라 따라가는 것이다.
내가 바라는 단 한 가지는 당신이 선택하는 행위다. 내가 만난 모든 리더는 선택을 했고, 그들은 그 선택을 확신했다 -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