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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0주년 특별 기념판) - 개정증보판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8년 2월
평점 :
24살 생애 첫 직장을 시작으로 어느새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내 또래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산을 많이 모으지 않았다. 첫 직장과 함께 자취를 시작해 돈을 모으지 못했다는 것은 핑계고 경력이 쌓이면서 늘어나는 수입에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고민없이 사버렸기 때문이었다.
20대 초반 당시 다녔던 직장에서 알게 된 분이 적금은 얼마 들였냐고 물어봤을 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을 만큼 그동안의 나는 자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30대가 시작되면서 과거보다 높은 연봉에 추가적으로 벌어들이는 부수입과 투잡까지 벌어들이는 돈이 많아지면서 평소 갖고 싶은 것이 있음 일단 사고 봤지만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시점에 더 이상 소비에만 치중하다간 큰일날 것 같았다.
평소 책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배울 때면 독서를 통해 깨닫는 게 많고 더 늦기 전에 재테크 공부를 하고자 온라인 도서 쇼핑몰을 구경하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본계 미국인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을 보게 돼 구매해서 읽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지난 1997년에 출시된 재테크 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로 전 세계 51가지 언어로 109개국에 출판되어 현재까지 4000만 부(국내 350만 부)가 판매됐을 만큼 유명하다.
지난 2018년에 2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출시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는 총 10가지 챕터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계 최신 금융 변화에 맞춘 41개의 뉴 코멘트가 포함되어 있다.
책 속에서 주인공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중학교도 채 마치지 못했지만 하와이 최고 갑부가 된 부자 아빠와 평생 교육인으로 살았던 가난한 아빠 두 사람을 두며 상반되는 견해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우게 된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은 '금융 지식'으로 오랜 시간 돈을 벌어 자산을 모은다 하더라도 재테크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결국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부자아빠의 말을 들으면서 나 역시 마찬가지로 절약정신을 통해 돈을 모으는 동안 자산관리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자산관리와 재테크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서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었을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처럼 무분별한 소비를 하다간 분명 후회될 것 같았다.
베스트셀러 책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을 활용한 재테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20년도 지난 당시에 출간된 책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오르면 이 책이 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인지 공감이 될 수밖에 없다.
책에서 로버트 기요카시의 부자아빠가 강조하는 여러 말 중 가장 핵심을 꼽는다면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이다.
이는 아무리 남을 위해 일하면서 돈을 번다고 한들 자산을 쌓기란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하면서 모은 자산을 투자해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것으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물가가 상승하는 시대, 65세가 넘어 일을 할 수 없을 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재테크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면 대부분 최대한 빠르게 5000만 원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500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그 돈을 불리기 위해 분명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도 이에 따라 금융 지식을 키우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언급하는 부분을 보면서 앞으로는 소비를 최대한 자제하고 자산을 쌓는 데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10대, 20대, 30대, 40대 할 것 없이 누구나 꼭 읽어야할 자산관리 도서로 내용이 어렵지 않고 챕터마다 '부자아빠 다시 읽기', '핵심 내용 이해하기', '실천을 위한 질문과 토론'이 담겨 있기에 금융 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고 중산층이 빚에 억눌리는 이유 중 하나는 '돈'이라는 문제를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가르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로부터 돈에 대한 문제를 배운다. 그렇다면 가난한 부모들은 돈에 대해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
그들은 이렇게 말할 뿐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거라" 이런 집의 자녀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가난한 사람의 재정 계획과 사고방식을 갖게 될 수 있다. 배움은 아이가 어렸을 때 이루어진다.
슬프게도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 학교는 학문적 혹은 전문적 지식만 강조하고 금융 지식은 등한시한다. 이렇다 보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은행가, 의사 혹은 회계사가 평생 동안 금전적으로 곤경을 겪을 수도 있다.
끔찍한 국가 부채의 상당 부분은 교육을 많이 받은 정치가와 행정가들이 돈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모른 채 재정적 결정을 내리는 데 기인한다 - 23
삶의 교훈을 배우면 더 잘살 수 있단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삶에 내둘리게 될 뿐이지. 사람들은 대게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단다. 어떤 사람들은 삶이 자신을 내두르도록 내버려 두고, 어떤 사람들은 화를 내며 덤벼든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들은 상사나 일자리, 혹은 남편이나 아내에게 덤벼들지. 자신을 내두르고 있는 게 삶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야.
삶은 우리 모두를 내두른단다. 어떤 사람들은 포기하고 어떤 사람들은 싸우는데, 몇몇 사람들은 뭔가를 배워서 앞으로 나아가지. 이런 사람들은 삶이 자신을 내두르는 것을 오히려 환영한단다. 이런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무언가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지. 그들은 그렇게 배우면서 전진한단다. 물론 대부분은 포기하고, 어떤 사람들은 너처럼 싸우고,
만약 네가 이 교훈을 제대로 배운다면 현명하고 부유하며 행복한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을 거란다. 하지만 이 교훈을 꺠닫지 못한다면 너는 너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일자리나 낮은 급료, 상사 등을 탓하며 평생을 보내게 되겠지. 너는 늘 무언가 획기적인 돌파구가 생겨 돈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는 헛된 희망이나 꿈꾸며 삶을 살게 될 거야 - 52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 58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감정에만 반응하고 머리로 생각을 안 하는 거야. 그들은 두렵기 때문에 일터에 가고, 돈이 두려움을 덜어 줄 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아. 두려움은 계속해서 그들을 따라다니고, 그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간다. 이번에도 돈이 두려움을 달래 주길 바라면서 말이야.
하지만 이번에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들은 두려움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쳇바퀴 같은 삶 속에 갇히지. 하지만 매일 아침 그들이 잠을 깰 때마다 두려움도 함께 눈을 뜬단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두려움 때문에 밤새 걱정에 시달리며 밤을 설치지. 그러곤 아침에 다시 일어나 일하러 가서는 월급봉투가 그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두려움을 없애줄 거라고 생각해. 그런 식으로 돈이 그들의 인생을 지배하는 거다. 그러면서 사실을 이야기하려 들지 않아. 돈이 그들의 감정과 영혼까지 통제하는 거지 - 72
감정에 굴하지 않고 참을 수만 있다면 즉각적인 반응을 지체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 부분이 중요하지, 우리는 늘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을 품고 산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런 감정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거야.
감정이 사고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돼. 사람들은 대부분 두려움과 욕망이 자기를 불리하게 만들도록 내버려 둔다. 그게 바로 무지의 시작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월급통부와 임금 인상,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좇지.
그런 감정이 지배하는 사고가 자기를 어디로 몰고 갈지도 전혀 모르고 말이야. 그건 마치 당나귀가 코 앞에 매달린 당근을 쫓아가는 것과 비슷하지. 당근을 손에 들고 있는 주인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거야. 당나귀 주인은 그런 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만 당나귀는 환상을 좇고 있는 것에 불과해.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당나귀는 새 당근만 받으면 끝이니까 - 79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것이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돈은 종종 우리가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을 폭로한다.
그래서 갑자기 뜻밖의 현금을 갖게 된 사람들, 즉 유산을 상속받거나 임금이 인상되거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얼마 안 가 예전과 똑같거나 혹은 그보다도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돈은 만일 당신의 패턴이 가진 돈을 모두 소비하는 것이라면 현금의 증가는 결국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바보는 돈이 생기면 흥청망청 써 버린다" - 118
진정한 비극은 일반적인 중산층 사람들이 위험을 직면하게 된 까닭이 애초에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데 있다. 그들이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들의 재정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차대조표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부채는 잔뜩이지만 수입을 창출할 자산은 없는 것이다. 대게 그들의 유일한 수입원은 임금이며 그들의 생계는 전적으로 고용주에게 달려 있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평생의 기회'가 찾아와도 그것을 활용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엄청난 양의 세금을 뜯기며, 빚도 잔뜩 지고 있기 때문이다 - 138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라혀면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 한다. 당신의 사업은 수입이 아니라 자산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첫 번째 규칙은 부채와 자산의 차이를 알고 늘 자산을 사는 것이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첨을 맞추는 한편, 다른 사람들은 수입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이다. "봉급이 올라야 해", "승진만 된다면",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를 더 해야겠어. 그래서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야근을 할 거야", "부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어떤 면에서는 이는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생각들은 오직 수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안정을 얻으려면 이런 추가 수입은 소득을 창출하는 자산을 얻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 - 164
현금흐름이 증가하면 다소 사치를 부리게 될지도 모른다. 부자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중요한 차이점은, 부자들은 사치품을 가장 나중에 사는 반면,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그것들을 먼저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큰 집이나 다이아몬드, 보석, 모피, 또는 요트 같은 사치품을 사들이곤 한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부자처럼 비칠지 몰라도 실제로는 점점 더 많은 빚을 지고 신용에 금이 갈 뿐이다.
기본적으로 돈이 많은 사람들, 오랫동안 부자로 지내 온 사람들은 먼저 자산 부문을 구축한다. 그런 다음 자산 부문에서 수입이 창출되기 시작하면 사치품을 구입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그들의 피와 땀, 그리고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돈으로 사치품을 산다.
진정한 사치는 진짜 자산을 개발하고 투자한 보상으로 얻는 것이다. 이를 테면 내 아내인 킴과 내가 아파트 임대료로 추가 소득을 벌었을 때, 킴은 벤츠를 샀다. 킴은 벤츠를 사기 위해 따로 일을 하거나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아파트 그 자체가 벤츠를 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부동산 투자의 가치가 불어나 벤츠를 사기에 충분한 추가 수입을 만들어 낼 때까지 사 년을 기다렸다. 그 벤츠는 아내에게 단순히 근사한 자동차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 자동차를 갖기 위해 그녀가 금융 지식을 활용해 보상을 얻었기 때문이다. 즉 아내는 그동안 꾸준히 자산을 늘려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밖에 나가 새 자가용을 사거나 다른 사치품을 사들인다. 그것도 신용카드로 말이다. 삶이 지루하다는 이유로 반짝거리는 새 장난감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이다. 신용카드로 사치품을 사면 결국 그 물건에 싫증을 내게 되기 쉽다. 신용카드 빚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들여 투자를 하고 자신의 사업을 구축하고 나면 이제 당신은 부자들의 가장 큰 비결을 배울 준비가 된 것이다. 부자들은 다른 평범한 이들과 구분해 주는 비밀 말이다 - 171
금융 지능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된다. 만약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의 재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을까? 하늘에서 기회가 뚝 떨어졌는데도 돈이 없다면, 그리고 은행이 대출을 해주려 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직감이 틀려 기대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그 하찮은 투자를 수백만 달러로 불릴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금융 지능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금융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돈을 불릴 수 있느냐다. 얼마나 창의적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한 가지 해결책만을 알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고 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금융 지능을 키우고 싶어 할까?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 행운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현실이 어떻든 간에 그것을 더욱 좋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운이 돈과 마찬가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행운을 얻고 열심히 일하는 대신 돈을 만들고 싶다면, 금융 지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가만히 앉아 올바른 일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린다면 아주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십 킬로미터 내에 있는 모든 신호등이 녹색이 되어야 여행을 시작하겠다고 기다리는 것과 같다 - 219
대형 중계업자들은 자기 자신과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투기성 거래에는 손에 대지 않는다. 그것은 현명한 방침이다. 정말로 화끈한 거래들은 초보자들에게 제시되지 않는다. 대개 부자를 더욱 부자로 만들어 주는 최고의 거래는 게임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제시된다.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런 투기성 거래를 제시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해 불법이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일은 종종 일어나곤 한다. 투자에 능숙해질수록 기회는 더욱 많이 찾아온다.
평생 동안 금융 지능을 계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래야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높은 금융 지능을 갖출수록 좋은 거래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좋지 않은 거래를 구분하거나 나쁜 거래를 좋은 거래로 바꿀 수 있는 것도 바로 당신의 금융 지능이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과 지혜를 축적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게는 늘 안전하게 투자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금융 지혜를 얻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것을 계발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 235
또 다른 끔찍한 경영 이론도 있다. "근로자들은 해고되지 않을 만큼만 일하고, 고용주는 근로자들이 그만두지 않을 정도로만 지급한다" 회사들의 급여 수준을 들여다보면 방금 이 말에 어느 정도 진실이 담겨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결코 앞서 나가지 못한다. 그들은 배운 대로 한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것이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단기적인 보상으로 주는 급여와 혜택을 위해 일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이는 대게 장기적으로 처참한 결과를 가져온다.
대신에 나는 젊은이들에게 돈을 받기보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직장을 찾으라고 추천한다. 먼저 어떠한 기술을 배우고 싶은지 결정한 뒤에 특정한 직업을 고르라. 그래야 '새앙쥐 레이스'에 말려들지 않는다.
평생 동안 청구서만 내는 삶에 한 번 빠지고 나면 끊임없이 쳇바퀴만 돌리는 작은 햄스터가 되고 만다. 털이 복슬복슬한 그 작은 발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거기에 맞춰 바퀴도 쉴 새 없이 돌아가지만, 다음 날 아침에도 그들은 여전히 같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신세다. 거참 훌륭하지 않은가 - 265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잃어서 느끼는 고통이 부자가 되어 얻는 즐거움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텍사스에는 또 이런 말도 있다 "누구도 천국에 가고 싶어 하지만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동시에 돈을 잃기는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 - 291
돈이 조금밖에 없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균형이 아니라 집중을 추구해야 한다. 성공적인 사람들의 경우를 들여다봐도, 그들도 처음에는 균형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균형적인 사람들은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그들은 늘 한 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가장 먼저 균형을 깨트려야 한다. 걸음마를 배울 때 당신이 어떻게 조금씩 발전해 나갔는지 생각해 보라 - 295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투자에 관한 한 이 세상에는 사방을 뛰어다니며 "하늘이 무너진다! 하늘이 무너진다!"고 외치는 치킨리틀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치킨리틀'의 영향력이 큰 이유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겁쟁이이이기 때문이다.
소문과 어두운 전망, 파멸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상당히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능숙한 투자가들은 최악의 시기로 보이는 때가 실제로는 돈을 벌 최고의 적기라는 점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행동하기를 두려워할 때, 그들은 방아쇠를 당겨 보상을 얻는다 - 299
부동산은 재정적인 독립이나 자유를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 대단히 강력한 투자 도구다. 그것은 대단히 독특한 투자 도구다. 그럼에도 내가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난 화장실을 고치고 싶지 않아요" 이것이 바로 피터 린치가 소음이라고 부른 것이고, 내 부자 아버지가 냉소적인 이야기라고 말한 것이다. 분석은 하지 않고 비판만 하는 사람들, 눈을 뜨기보다 항상 두려움과 의심을 갖고 사는 사람들 말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난 화장실을 고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할 때 나느 쏘아붙이고 싶어진다. "나는 그러고 싶답니까?" 그들은 화장실이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새앙쥐 레이스'에서 벗어나느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들은 화장실 이야기만을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간나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이다. 그들은 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만을 한다 - 302
오만한 사람들은 전문가의 말을 듣거나 읽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그들은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참으로 많은 '지적인'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신의 생각과 충돌할 때면 논쟁을 벌이거나 방어적인 논리를 편다. 이런 겨웅 이른바 그들의 '지성'이 오만함과 결합되면 무지나 다름없어진다. 우리는 좋은 교육을 받거나 자신이 똑똑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대차대조표가 얼마나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안다.
정말로 지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듣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신은 우리에게 한 개의 입과 두 개의 귀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듣고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만 생각한다. 그들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논쟁을 벌인다.
나는 내 재산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나는 대부분의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과 카지노 도박사들과는 달리 한 방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 않다. 주식 투자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또 공부도 많이 한다. 만약 누군가가 비행기를 몰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먼저 비행 숭업을 들으라고 충고할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면서 그들의 가장 훌륭한 자산인 정신에는 투자하지 않는 걸 볼 때마다 늘 놀라곤 한다. 집 한두 채를 샀다고 해서 당신이 부동산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 337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돈을 빌리는 데에만 치중할 뿐, 돈을 버는 데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전자는 단기적으로는 간단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훨씬 힘들고 어려워진다. 그것은 우리가 개인으로서 또 국가로서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이다. 쉬운 길은 나중이 되면 종종 힘들어지고, 힘든 길은 종종 쉬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훈련시켜 일찍감치 돈의 달인으로 만들면 만들수록 좋다. 돈은 매우 강력한 힘이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돈의 힘을 자신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이용한다. 금융 지능이 낮다면 돈에 치이고 만다. 돈이 우리보다 더 영리한 것이다. 만일 돈이 우리보다 더 영리하다면, 우리는 평생 동안 일만 해야 할 것이다.
돈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돈보다 더 영리해야 한다. 그래야 돈이 지시받은 대로 일할 것이다. 돈은 우리에게 복종할 것이다. 우리는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된다. 그것이 금융 지능이다 -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