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3
캐롤라인 제인 처치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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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캐롤라인 케인 처지 글,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

'사랑해'라는 말은

그 어떤 설명이 없어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가장 따듯하고

내 맘을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세상 그 어떤 무뚝뚝함도

한순간에 녹이는 것은

세상에 하나, 바로 아가의 미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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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에서 출판을 시작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시리즈는,

책을 드는 순간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사랑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

내 아이에 대한 감사함과

내 아이가 나에게만 보인 미소,

날마다 조금씩 성장해 가는 변화에

우리는 아주 당연하게

"사랑해"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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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라 우리 아가!

하루의 시작과 함께 온 집안을 날라다니는 우리 아가!

아주 작은 무엇에도 기쁘고

아주 작은 무엇에도 흥분하는

우리 아가의 아침은 정글의 아침과도 같지.

어설픈 너의 몸동작도

분주한 아침을 선물하는 너의 바쁨도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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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바라보는 하늘도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 한 조각도

이야기가 되고 놀이감이 되어주는,

자연을 즐길 줄 아는 우리 아가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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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질문이 쉬지 않는 우리 아가,

함께 찾아보고 함께 나누면

더 많은 것,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겠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가,

네가 자라는 것만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다는 게

너무 행복해.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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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는, 이제 자야 할 시간이야.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오늘 하루

행복했고, 사랑스러웠단다.

곤히 잠든 너의 모습 참 평화롭구나.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아가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때로 지치고 힘이 듭니다.

사랑이란 말 속에 담긴 책임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가를 키우는 것은 잘하는 것을

확인받는 시험과목이 아닙니다.

나만의 사랑을 표현하면 됩니다.

아낌없이 눈마주쳐주고,

아낌없이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고,

고개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은 충분히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듯한 미소로 답해 주세요.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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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 I LOVE 그림책
하이로 부이트라고 지음, 라파엘 요크텡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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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여행

하이로 부이트라고 글. 라파엘 요크텡 그림

보물창고 』

'여행'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제목만으로도 설렐 수 있는 우리들은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 속에서 지쳐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지금쯤이면

어디를 견학가고, 어디로 여행갈 지, 계획을 세우느라

꽤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곤 했었다.

그 에너지 소비가 그립다면 우리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맞이할

여행이란 행복한 일탈이 그리운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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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후예다운 모습을 한, 한 소년이 광활한 우주의 한 행성에 섰다.

수많은 은하가 떠다니고,

소년의 머리 위쪽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 보여

소년 못지 않은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비행선의 자유로운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가방 끈을 두 손으로 찔끈 잡고 있는 소년의 모습에서

설렘보다는 무언가를 향한 의지가 엿보여,

제목 『시간 여행』이 주는 의미가무엇일까 궁금증이 최대치로 높아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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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로 시작되는 『시간 여행』은,

드넓은 우주와 은하, 다양한 행성들 뿐만 아니라

우리와 다른 생명체들의 또다른 모습들이 등장한다.

우리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우주 공간은 이런 모습일까?

다양한 행성들은 어떤 기준으로 배열되어 공간을 채우고 있을까?

생명체들은 어떤 모습,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우주 공간만큼이나 우주에 대한 환상을 품은

우리의 의문은 언제쯤 풀릴 수 있을까?

표지를 지나 면지에 그려진 우주의 모습만으로도

우리에게 설렘은 추가요, 궁금증은 최대치를 기록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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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방학을 맞아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우주선을 타기 위해 우주 터미널에 모여

다가올 우주선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진지함이 느껴져

여행을 시작하는 그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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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소년을 태운 우주선은 지구를 향해 날아가고 있으며,

곧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별들을 향해 날아가는 소년은,

이번 여행이 처음이 아닌 듯

우주선의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익숙했고,

도착지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를 승무원에게 전달하지 않는

과감함도 보인다.

혼자 떠나는 지구로의 여행,

소년에게 지구는 어떻게 보여질까?

그리고 할머니 외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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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지구에 온 손자 그리고 우주에서 온 손자를 맞이하는 할머니

그들은, 공간도 시간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의 주인공이자 미래를 향한 개척자이기도 하다.

장소마다 다른 풍경 다른 빛을 가진 지구는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의미를 담고 있다.

할머니와 자연이 살아있는 풍경을 보고

옛사람들이 삶의 공간으로 활용한 동굴에서 벽화를 보며

비록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삶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숨결이 살아있듯 연결되어 있음을 느껴가기 시작한다.

시대가 바뀌고 삶의 공간이 바뀌어도

우리의 정신은 지구인이자,

누군가의 자손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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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우주로 돌아가는 손자의 손에 귀한 선물을 한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것이라는 선물.

세대와 세대를 연결해주는 할머니의 선물은,

소년의 손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의미를 표현하며

지구의 모습을 담아내며, 지구에서의 추억이 고스란이 담겨질 것이다.

지구에서 우주로 향하는 우리의 꿈을

우주에서 지구로 여행을 떠나오는 소년으로 전환시킨 그림책

『시간 여행』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황홀한 상상을 현실로 담아낸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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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시작되는 곳 I LOVE 그림책
에바 엘란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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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 시작되는 곳

에바 엘란트 글,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

우리는

"행복"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그 말을 하는 순간,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모두 행복해져요.


행복한 이야기,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행복이 시작되는 그 곳의 이야기

모두 담겨 있는 행복에세이 그림책

『행복이 시작되는 곳』

함께 행복 찾으로 떠나볼까요?








동글동글 앙증맞은 글씨체의 제목과

똥그란 눈을 뜨고 한 소년의 손을 잡고 있는

행복(?)이의 모습이 표지에 담겨 있어요.


안내하는 듯한 소년의 손짓과

소년이 향하는 방향을 따라

긍정의 시선을 주는 행복이의 모습이 무척 다정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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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고 있니?"

물음과 함께

선반에 놓인 다양한 재료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그림이

이야기의 시작을 열어주어요.


마음에 깃드는 행복과 사랑 그리고 나눔과 목표

코와 입의 즐거움 초콜릿과 갓 구운 파이 냄새

자연이 선물하는 햇빛 등

우리가 자주 만나고 느끼는 여러 것들이

모두 행복의 재료가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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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어요.

변장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름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숨어버리기도 한대요.


그렇지만 행복은,

언제 어디서든, 내가 어딜 가든

항상 곁에 있어 준대요.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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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욕심을 내거나 잡으려고 무리하기도 해요.


행복은 무조건 따라오는 옵션이 아니래요.


자신만의 의지가 있어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안 보일 듯 하면서도 이미 내 곁에 와 있기도 하는,

변덕쟁이가 되었다가

스스로 찾아오는 순둥이가 되기도 했다가

나를 쫓아다니는 따라쟁이가 되기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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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우리 곁에 항상 머물고 있어요.


지치는 순간도, 포기하는 순간도

나른한 오후에도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파묻혀 있는 시간에도

우리가 길을 찾아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 곁을 지켜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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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말해요.

쫓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에요.


행복이 우리를 찾아 그 곁에 머물러주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다양한 이름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무수히 많은 행복들을

잘 맞이해 주면 되는 거래요.


행복은 항상 거기에, 그 자리에 있어요.

행복이 시작되는 곳,

행복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 수 있어요.

우리 곁에 항상 머물고 있는 행복을

우리가 잘 안아주기만 하면 된대요.


마음을 활짝 열고

가슴을 활짝 펴고

행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세요.


행복은 당신 꺼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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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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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빈치야!

브래드 멜처 글, 엘리오풀로스 그림

보물창고 』

보물창고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10번째

『나는 다빈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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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화가이자 과학자, 기술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인물에 대해

그림과 설명 그리고 말주머니를 활용해

누구나 편하게 읽고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나는 다빈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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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기심이 많은 소년이었어.

동굴을 발견하고는 '저 안에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이 미치자,

두려움과 함께 발견하고자 하는 욕망이 일었어.

그래서 난 두려움보다 호기심에 추를 맞추고

과감히 들어가서 새로운 것을 마주하는 매우 큰 기회를 얻게 되었지.


레오나르도는,

궁금한 것을 위해 두려움을 접고

자신의 호기심을 선택할 수 있는 결단력이 있다.

자신의 선택을 끝까지 믿는

용기와 추진력이 있었기에

그의 배움에는 힘을,

그의 호기심에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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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능을 인정받아 스승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지만,

결코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어.

내가 원하는 그림, 내가 눈으로 보는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그림 기법을 익히고 싶었어.

그래서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렸지.

그 결과, 나는 명암과 스푸마토를 표현하게 이르렀지.

레오나르도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는

인내를 발휘하며,

스스로 새로운 기법을 그려내는 열정까지.

그가 예술가로 불리게 된 것은

오직 스스로의 노력이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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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

날마다 나의 눈에 보이는, 새로운 것부터 익숙한 것까지

생각나는 모든 것을 기록했어.

도면, 아이디어, 그림 뭐든 궁금하고 생각한 것들

왜?라는 질문부터 시작된 나의 기록은

내가 과학자 기술자로 불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해.

레오나르도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궁금증을

철저히 기록하는 습관을 가졌다.

자신이 생각했고, 순간 떠올랐던 생각들

그 어떤 것도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 습관은,

다양한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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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아이디어도 결코 사소하게 다루지 않았어.

그것이 실패하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해도.

형편없었던 아이디어가

최고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을 테니까.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여보는 노력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레오나르도는,

무엇 하나도 쉽게 얻지 않았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을 했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위해 같은 작업을 반복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귀하게 여기며

사물의 현상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과 열정은

지금 우리의 눈과 가슴을 감동으로 채우는

작품을 안겨 주었다.


때론 어이없는 아이디어가

최고의 아이디어일 수도 있어.

심지어 실패한 것들조차도.

호기심을 가지렴.

질문을 하렴.

자세히 보렴.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

『나는 다빈치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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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I LOVE 그림책
앤드류 라슨 지음, 캐리 수코체프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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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앤드류 라슨 글 . 캐리 스코체프 그림

보물창고 』

무채색의 책 표지에는 소년이 이불 속에서 손전등을 켜고 만화책을 들여다보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진지함 보다는 흥미로움을 가득 담은 소년의 표정과 그 곁에서 잠이 든 고양이의 모습에서 "난 이야기를 좋아해"라고 해야 할 것만 같지만, 그림책의 제목은 『 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이다.

제목과 그림이 따로인 것이 마치 몸과 마음이 따로 행동하는 우리 아이들의 심통을 보는 것 같아 귀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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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우주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 이야기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지만,

소년은 고양이의 모닝콜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방에는 행성을 닮은 전구로 공간을 마련해 놓았고

시간에 맞춰 어항 속 물고기의 먹이를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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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지루하고 낡은 건물 이야기도

숫자나 글자에 대한 이야기도

사과나 배, 감에 대한 이야기도 좋아하지 않는다.

소년과는 달리 그의 고양이는,

소년이 타고 간 노란 스쿨버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노란색이 마치 소년이라도 되는 듯

노란 과일 상점에서 자동차, 풍선으로 시선을 옮기면서

소년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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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소년을 그리워하듯

소년도 반려 동물 고양이를 그리워하며

잠깐의 이별을 그리워하며,

다른 이야기는 싫을진 몰라도

함께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만은 좋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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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이것도 저것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한 부정으로 긍정을 이끌어내는 색다른 표현을 한 건 아닐까.

고양이와 함께 할 때 지어지는 미소가

소년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고양이와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년의 하루,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 ~ 좋아하지 않아"로 표현하는 소년의 투정 속에서

귀여움과 애정이 느껴져 웃음이 절로 스며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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